월스트리트에 있어지 최첨단 트렌드는 지난 2년간 인공지능(AI)이었다. AI 솔루션이 탑재된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은 인간의 개입 없이도 순식간에 결정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에서 성장 곡선을 긍정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2025년 6월 25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AI뿐만 아니라 주식 분할의 열기도 크게 고조되어 있다. 주식 분할은 상장 기업이 자사의 주가와 발행 주식 수를 표면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는 행동이다. 이러한 변화는 회사의 시가총액이나 운영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표면적이다.
주식 분할의 종류에 따라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기업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높이고 주식 수를 줄이는 역분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반면, 주가를 낮추고 모든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순분할을 선호한다. 이는 주로 경쟁자를 혁신과 실행에서 앞서나가는 기업들이 행하는 경우가 많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로서 60년을 이끈 워렌 버핏이 연말까지 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발표하며, 이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클래스 A 및 클래스 B 주식의 분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클래스 A 주식의 한 주당 가격이 약 73만 달러에 이르며, 클래스 B 주식은 2010년 1월 50대 1 분할이 진행된 바 있다. 이는 철도 대기업인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인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필요했었다.
버핏은 주식 분할을 강하게 반대해 왔으며, 장기 투자를 장려하는 의미로 클래스 A 주식의 가격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회사 문화에 맞다고 보았다. 그러나 버핏이 물러나고 그렉 아벨이 새로운 CEO로 취임하게 될 예정이다. 새로운 CEO 아래에서도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분할은 여전히 가능성이 낮은 상태이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기록적인 3,477억 달러의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인수에 대한 자본을 주식으로 이용할 필요가 없을 전망이다.
버핏이 은퇴를 결정하면서, 투자자들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문화가 그의 후임자 하에서 어떻게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버크셔의 투자가들이 더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고 파는 등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