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에서 투자자들이 추적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은 때때로 압도적일 수 있다. 분기마다 주요 기업들의 운영 실적을 발표하는 6주간의 실적 시즌과 매일 발표되는 경제 데이터 릴리스 사이에는 중요한 정보가 간과되기 쉽다.
2025년 6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예를 들어, 투자자들에게 2분기에서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였지만 실적 보고서와 경제 데이터 발표에 의해 쉽게 가려질 수 있었던 5월 15일이 있었다. 이 날짜는 자산 운용 규모가 1억 달러 이상인 기관 투자자들이 13F 양식을 SEC에 제출해야 하는 마감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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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로 제출되는 13F를 통해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의 뛰어난 매니저들이 어떤 주식을 사고 팔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추적하는 억만장자 펀드 매니저는 많지만, 그 중 한 명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인 워렌 버핏만큼 관심을 끌지 못한다.
60년 전부터 적절히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그는 자사의 클래스 A 주식에 대해 연평균 20%에 가까운 수익률을 제공해왔다. 버핏의 발걸음을 따라가는 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된 자산 구축 전략이었다.
워렌 버핏의 비밀 포트폴리오: 6억 1,600만 달러 규모의 숨은 자산
1998년,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제너럴 리를 인수하여 220억 달러 상당의 주식 거래를 발표했다. 이 인수의 목적은 제너럴 리의 소중한 재보험 사업을 손에 넣기 위함이었으나, 제너럴 리는 또한 신잉글랜드 자산 관리(NEAM)라는 전문 투자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다.
2025년 3월 기준, 신잉글랜드 자산 관리는 약 6억 1,600만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었으며, 이는 SEC에 13F를 제출해야 하는 최소 자산 기준인 1억 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수준이다. 즉, 투자자들은 신잉글랜드 자산 관리가 매수, 매도, 보유하는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적할 수 있게 되었다.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에 분산된 2,800억 달러의 자산을 면밀히 감독하고 있지만, 122개 증권으로 분산된 신잉글랜드 자산 관리의 6억 1,600만 달러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별도의 투자 관리 팀을 보유하고 있다.
‘주식 리더’의 주식, 월스트리트의 최고 월간 배당 주식 추가
버핏의 비밀 포트폴리오는 첫 분기에 두 개의 신규 주식을 매입했는데, 그 중 하나는 세계 최대 주식 환매 프로그램을 보유한 기업이며, 다른 하나는 ‘월간 배당 회사’라는 상표를 가진 기업이다.
2025년 1분기에 NEAM의 13F에 따르면, 투자 관리 팀은 기술 대기업 애플에 대한 새로운 포지션을 열었다. 이는 숨겨진 포트폴리오가 1년 이상 만에 애플 주식을 소유한 첫 번째 사례로, 2022년 4분기 동안 NEAM이 보유했던 애플 주식 약 2,000만 주보다 상당히 적은 규모이다.
또한, NEAM은 주요 소매 부동산투자신탁(REIT) 리얼티 인컴의 55,140주를 구매했다. 이는 버핏의 포트폴리오가 리얼티 인컴의 주식을 201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소유한 사례다.
리얼티 인컴은 소매 REIT 부문에서 더없이 강력한 기업으로,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15,600개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리얼티 인컴의 임대 수익의 약 91%는 경제 불황과 전자 상거래 압력에 강한 기업들로부터 발생한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