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선택한 종목: 3개의 포트폴리오 추천과 회피 종목

요지: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요 지분은 여전히 워런 버핏의 투자 흔적이 남아 있다. 이 기사에서는 버크셔의 포트폴리오에서 매수 유망 종목 2개피해야 할 종목 1개를 정리했다. 평가에는 가계부채 증가, 소비자의 지출 행태 변화, 업계 구조적 문제 등이 반영되어 있다.

2026년 3월 8일, 나스닥닷컴에 실린 모틀리 풀(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워런 버핏은 더 이상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가 아니더라도 그의 투자 흔적은 여전히 버크셔 포트폴리오 전반에 남아 있다. 기사 원문은 버핏의 지분 보유 종목 가운데 현재 매수 가치가 높아 보이는 종목과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종목을 비교했다.

Warren Buffett

BUY: American Express (미국계 신용카드사, 티커 AXP)

버크셔 해서웨이의 보유 주식 가운데 애플(Apple)이 여전히 최대 비중이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NYSE: AXP)는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두 번째로 큰 종목으로 $470억(약 470억 달러) 규모다. 이 종목은 12월 기록한 최고치 이후로 거의 20% 하락했는데, 이는 소비자 지출 둔화와 대출 상환능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크게 반영된 결과다.

미국 연방준비은행(뉴욕 연은)에 따르면 미국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인 $18.8조에 이르렀고, 이 부채의 연체율(delinquencies)은 거의 10년 만에 최고 수준인 4.8%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이는 신용카드사를 포함한 대출업자에게 악재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고소득·프리미엄 계층을 고객층으로 보유하고 있어 전체 대조군보다 충격에 대한 방어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멕스 카드 사용자의 명품·럭셔리 소비는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전체 청구(Billed business)의 성장률은 8%였다. 이러한 점을 근거로 기사는 현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BUY: Constellation Brands (주류 제조업체, 티커 STZ)

버크셔가 2024년 말에 처음 포지션을 구축한 맥주·주류 회사인 콘스텔레이션 브랜즈(Constellation Brands, NYSE: STZ)는 현재 주가가 투자 시점 이후 하락했다. 이 회사는 코로나(Corona)모데로(Modelo) 등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주류 소비 패턴의 변화로 실적이 약화되었다. 예컨대 갤럽(Gallup)은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술을 소비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수십년 만에 최저 수준인 54%라고 보고했다.

다만 기사에서는 몇 가지 반대 근거를 제시한다. 우선 주류 소비 감소는 비용 부담, 건강 관련 고려 등으로 인한 현상이며 주류 산업 자체가 경기순환적(Cyclical)이라는 점이다. 즉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면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콘스텔레이션은 저가 와인 브랜드 등 포트폴리오 구조를 정리하는 자기개선 조치를 취했고, 새로 선임된 CEO 니콜라스 핑크(Nicholas Fink)가 향후 전략 전환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조정과 관리 변화가 성공할 경우 중장기적 회복 여지가 존재한다고 본다.

AVOID: DaVita (신장 투석 전문 의료기관, 티커 DVA)

다비타(DaVita, NYSE: DVA)는 버크셔가 2011년에 처음 매수했을 때에는 수요가 강하고 보험사의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어서 사업 환경이 우호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상황은 악화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다비타의 2025 회계연도(일부 집계) 상반기~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에 그쳤지만 순이익은 17% 하락했다. 이는 의료 업계 전반에 걸친 더 큰 구조적 압박을 반영한다.

의료서비스 업종은 보험사의 상환 정책 변화, 비용 상승, 규제 리스크 등 복합적 압박을 받고 있어 수익성 방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버크셔는 10년 넘게 보유해오던 다비타 지분을 작년 초부터 점진적으로 축소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기사에 명시되어 있다. 새로운 CEO인 그렉 에이블(Greg Abel) 체제는 버핏의 투자 방침 이후 포지션 조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 용어 해설

델리퀸시(Delinquency): 대출·신용카드 등 채무자가 정해진 기한 내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한 비율을 말한다. 금융업에서는 연체율이 높아지면 예상 손실이 커지고 대손충당금 적립 필요성이 증가하여 수익성에 직접적 악영향을 준다.

청구액(Billed business): 카드사가 고객에게 청구한 총 결제 금액을 뜻하며, 소비 활동의 강도와 구조를 반영하는 지표다. 고가 소비 비중이 큰 고객층을 보유하면 경기 둔화에도 상대적 방어가 가능하다.


향후 영향 및 전략적 시사점

첫째, 가계부채 규모와 연체율 상승은 신용카드사 전반에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다. 그러나 카드사별 포트폴리오 특성(고소득 고객 비중, 가맹점 네트워크 등)에 따라 수익성 방어 여부가 달라진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처럼 고소득층과 프리미엄 사용자 기반이 탄탄한 기업은 단기적인 경기 둔화에도 실적이 비교적 양호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에게 단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둘째, 순환적 산업의 사이클(주류 산업 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수요 약화가 영구적 추세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콘스텔레이션 사례는 포트폴리오 정리와 경영진 교체에 따른 구조적 개선 가능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투자 판단 시 경영진의 전략 변화,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질 개선, 비용 구조 조정 여부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셋째, 헬스케어 섹터은 규제·보험·비용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어 개별 기업의 실적 변동성이 크다. 다비타 사례에서 보듯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나 순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은 업계 전반의 구조적 리스크를 시사한다. 투자자는 지속 가능한 수익성 개선 계획과 보험사와의 계약 구조를 핵심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시장적 함의

단기적으로는 금융·소비주 기반의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 가계부채와 연체율 상승으로 금융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valuation)에 조정 압력이 있을 수 있다. 반면에 업종·기업별로 질적 차별화가 크므로, 투자자 관점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fundamental)·경영진 변화를 철저히 검토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순환적 반등 가능성이 존재하나, 헬스케어처럼 구조적 난제를 가진 업종은 추가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투자자를 위한 실무적 권고

애널리틱 관점에서 볼 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고소득 고객층·프리미엄 지출 회복을 전제로 한 매수 후보로 고려할 만하다.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는 구조조정 성과와 경영진 전략이 확인될 경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비타는 현재의 업황과 수익성 압력을 고려하면 포지션 축소 또는 회피가 합리적이다. 다만 모든 판단은 개인의 위험 성향과 투자 기간, 포트폴리오 구성에 맞춰 이루어져야 한다.

기타 명시적 사실

기사에는 또한 모틀리 풀의 공시 문구가 포함되어 있다. 모틀리 풀은 애플(Apple)과 버크셔 해서웨이를 보유·추천하며, 콘스텔레이션 브랜즈를 추천한다는 점, 그리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모틀리 풀의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 상위 10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또한 Stock Advisor의 총평균 수익률은 2026년 3월 8일 기준으로 949%이며 S&P 500의 192%를 상회한다는 점이 원문에 기술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 원문 작성자 제임스 브럼리(James Brumley)는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개인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명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