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웨이모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애틀랜타에서 시작

인베스팅닷컴 — 우버 테크놀로지 (NYSE:UBER) 주식이 화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2.75% 상승하였다. 이는 우버가 웨이모와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후의 결과이다.

이번 소식을 발표한 2025년 6월 24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애틀랜타 주민들은 우버 앱을 통해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을 호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오스틴에서 시작된 기존의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형태이다. 우버X, 컴포트, 컴포트 일렉트릭 서비스를 요청한 승객은 웨이모의 완전자율 전기차 재규어 I-PACE 차량을 추가 비용 없이 배정받을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이 불편하다면 다른 차량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애틀랜타의 다운타운, 버크헤드, 캐피톨 뷰 지역까지 포함하여 65평방마일을 초기 서비스 구역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향후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고객들은 우버 앱 설정의 ‘라이드 프리퍼런스’를 통해 웨이모 차량을 배정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오스틴에서는 이미 웨이모와의 협력이 진행 중이며, 현재 우버 플랫폼에는 100대의 웨이모 차량이 있다. 양 도시를 걸쳐 차량 대수가 늘어날 예정이다. 우버에 따르면, 오스틴의 고객들은 웨이모 차량 이용에 4.9점이라는 평균 별점을 주었다고 한다.

두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하고 있으며, 웨이모 차량은 공공 도로에서 수백만 마일의 자율주행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우버 앱과 웨이모 차량 내 스크린을 통해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