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사이드 CEO 맥 오닐 사임…리즈 웨스콧 임시(대행) CEO 선임

우드사이드(Woodside)의 최고경영자(CEO)이자 전무이사(Managing Director)인 맥 오닐(Meg O’Neill)이 회사 이사회(Board)에서 사임했다고 발표되었다. 오닐은 bp p.l.c.의 최고경영자(CEO) 직책을 수락함에 따라 우드사이드 이사회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2025년 12월 18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 이사회는 2025년 12월 18일부리즈 웨스콧(Liz Westcott)임시 CEO(Acting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경영의 연속성과 운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리즈 웨스콧은 2023년 6월 우드사이드에 합류한 이후 Executive Vice President 및 Chief Operating Officer Australia로서 호주 운영을 총괄해 왔다. 선임 전에는 Energy Australia에서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를 역임했으며, 25년에 걸친 엑손모빌(ExxonMobil) 경력을 통해 호주·영국·이탈리아 등 여러 지역에서 전략 기획, 운영, 프로젝트 관리, 안전 관리, 기술 및 상업적 리더십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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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별 정의: 일반적으로 CEO(최고경영자)는 회사의 전반적 경영과 전략적 방향을 책임지는 최고 의사결정자이며, COO(최고운영책임자)는 일일 운영과 생산성, 프로젝트 실행을 총괄하는 실무 책임자이다. 임시(Acting) CEO는 정식 신임 CEO 선임 이전에 조직의 운영과 전략적 결정을 지속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의미한다.


이번 인사에는 다음과 같은 핵심 일정과 사실이 포함된다: 발표일은 2025년 12월 18일이며(Pub Date: Thu, 18 Dec 2025 03:45:21 +0000), 오닐은 회사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bp p.l.c.의 CEO 직을 수락했다. 우드사이드 이사회는 조직의 안정성과 운영 연속성을 위해 즉시 적용 가능한 임시 CEO를 선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업계 경쟁 구도와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시장 참여자들과 분석가들은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목하고 있다. 첫째, 최고경영진의 교체는 단기적으로 투자자 신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주요 프로젝트의 의사결정 타이밍이나 자본배분 계획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 둘째, 오닐의 bp 합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간 인력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업계 내 주요 경영진의 이동이 전략적 제휴나 사업 재편과 연결될 소지를 높인다. 셋째, 웨스콧이 우드사이드의 호주 운영을 이미 총괄해온 만큼 단기적 운영 차질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전략 방향성은 새 리더십 체제에서 재점검될 가능성이 크다.

실무적 관점에서 볼 때, 웨스콧의 임시 CEO 선임은 사업 연속성(continuity)을 우선한 결정이다. 그녀의 에너지 섹터 내 풍부한 운영 경험과 다국적 경험(호주·영국·이탈리아)은 프로젝트 실행과 안전, 기술·상업적 조정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영진 교체는 투자자와 채권자, 파트너사에 추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며, 향후 몇 주에서 몇 달 사이에 진행될 주요 투자·프로젝트 관련 의사결정의 방향성이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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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에 대한 구체적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웨스콧의 즉시 개입으로 운영 리스크가 통제되고 주가·채권시장에는 제한적 충격만 발생할 수 있다. 반면, 공격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오닐의 이탈을 계기로 우드사이드의 전략적 우선순위(예: 자산 매각·투자 재배분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지며, 이는 중장기적 밸류에이션에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투자자와 신용평가기관은 향후 공시와 이사회 및 경영진의 중·장기 계획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가능성이 높다.

우드사이드 측은 공식 성명에서 향후 계획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웨스콧은 즉시 임시 CEO로서의 업무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회사는 추가적인 인력 변동이나 조직 개편에 대한 구체적 발표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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