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전략으로 셀라니즈(CE) 연 9.2% 수익률 도모하는 방법

셀라니즈(Celanese Corp, 티커: CE) 보유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을 넘어서는 현금흐름을 추구한다면, 커버드 콜 전략을 활용해 2028년 1월 만기, 행사가격 60달러의 콜옵션을 매도(판매)하는 방법이 제시됐다. 현재 매도호가(bid) 8.00달러 기준으로 환산 시, 주가 대비 추가 연 8.9%의 수익률이 산출되며, 기본 배당수익률 연 0.3%를 더하면 주가가 상환(call away)되지 않는 경우 연 9.2% 수준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가가 60달러를 상회해 콜옵션이 행사될 경우 그 이상의 상승 여력은 포기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2025년 11월 1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tock Options Channel은 이 전략을 자사 용어로 YieldBoost라고 부르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60달러까지 상승해 상환이 발생하려면 주가가 46.1% 올라야 한다고 전했다. 이 경우 투자자는 총 65.6%의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계산되며, 상환 전까지 수취한 배당금은 이에 추가된다. 반대로 주가가 60달러에 미달해 옵션이 소멸하면, 콜옵션 프리미엄이 추가 현금흐름을 제공해 앞서 언급한 연 9.2%의 수익률에 해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E Dividend History Chart
이미지: CE 배당 히스토리 차트(원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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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일반적으로 배당금은 기업의 수익성 변동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셀라니즈의 경우, CE 배당 히스토리 차트를 참고하면 최근 배당이 유지될 가능성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를 통해 연 0.3%의 배당수익률을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E TTM Trading History with $60 Strike
이미지: 최근 12개월(rolling) CE 주가 흐름과 60달러 행사가 표시

또한 위 차트와 주가 역사적 변동성은 기초체력(펀더멘털) 분석과 결합해, 2028년 1월 만기 60달러 커버드 콜 매도가 상방 포기를 대가로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는지 판단하는 데 유용한 지표라고 전했다. 옵션 만기와 관련된 통념에 대한 참고 자료도 함께 제시했다. 셀라니즈의 최근 249거래일 종가와 당일가 41.56달러를 기준으로 산출한 최근 12개월(trailling 12 monthsTTM) 변동성64%로 계산됐다. 다양한 만기 구간의 다른 콜옵션 아이디어는 StockOptionsChannel.com의 CE 옵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핵심 수치 요약
• 커버드 콜 만기/행사가: 2028년 1월, 60달러
• 콜옵션 매도호가(프리미엄): 8.00달러
• 추가 수익률(연율 환산): 8.9%
• 총 기대 수익률(배당 포함, 상환 없을 때): 연 9.2%
• 상환 발생 필요 주가 상승폭: +46.1%
• 상환 시 총 수익률(배당 별도 추가): 65.6%


옵션 시장 수급 동향 측면에서, 보도 시점인 월요일 장중(현지 기준 오후) S&P 500 구성 종목풋옵션 거래량861,560계약, 콜옵션 거래량206만(2.06M) 계약으로 집계돼, 당일 풋:콜 비율0.42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 중앙값 0.65 대비 콜 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이날 옵션 매수자들이 상대적으로 콜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관련 종목별 관심 콜·풋 리스트는 해당 자료에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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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YieldBoost Calls of the S&P 500
S&P 500 내 상위 YieldBoost 콜도 별도로 정리돼 있다.


참고 링크
RNMC 옵션 체인
TQQQ 보유 펀드
HLGN 보유 펀드

본 문서에 표명된 견해와 의견은 작성자의 것이며, Nasdaq, Inc.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용어 풀이 및 전략 이해

커버드 콜(covered call)은 보유 주식(현물)을 담보로 해당 주식의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보유 종목의 상방 일부를 포기하는 대가로, 프리미엄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주는 구조다. 만기 시 주가가 행사가를 넘지 못하면 프리미엄은 고스란히 수익으로 남고 주식은 계속 보유한다. 반대로 주가가 행사가를 상회하면 보유 주식은 행사가에 상환(call away)되며, 행사가 초과분의 추가 상승은 얻지 못한다.

행사가(strike)는 옵션 권리가 행사되는 기준 가격을 뜻한다. 프리미엄(premium)은 옵션을 매수하는 대가로 매도자가 받는 가격이며, 본 기사에서는 8.00달러가 이에 해당한다. TTM(최근 12개월)12 변동성 64%는 지난 249거래일 종가와 당일 가격 41.56달러 데이터를 바탕으로 계산된 수치다. 풋:콜 비율은 시장의 위험회피/상승 선호를 가늠하는 대표적 수급 지표로, 1보다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콜 거래가 활발하다는 뜻이다.

YieldBoost는 Stock Options Channel이 커버드 콜 프리미엄을 통해 배당수익률을 보강하는 효과를 일컫는 용어다. 본 건에서는 배당 0.3% + 프리미엄 환산 8.9%연 9.2%로 제시됐다. 다만 이는 연율 환산 기준의 기댓값 표현으로, 실제 실현 수익률은 주가 경로, 배당 유지 여부, 변동성 변화, 옵션 조기 배정(early assignment) 등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 관점: 전략 적합성·리스크 체크포인트

첫째, 기회비용을 점검해야 한다. 본 전략은 60달러 이상 상방을 포기하는 구조로, 급격한 반등 구간에서 수익 상한이 걸린다. 반면 변동성이 높을수록 프리미엄이 두터워지는 경향이 있어, 64%라는 역사적 변동성은 프리미엄 수취에 유리한 환경으로 해석될 수 있다. 둘째, 배당 지속성은 불확실하다. 원문이 지적하듯 배당은 기업 수익성의 함수이므로, 0.3% 배당 수익률은 확정치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셋째, 과도한 레버리지 회피가 중요하다. 커버드 콜은 주식 1:콜 1의 델타 중립에 가까운 보수적 수익 보강 전략으로 분류되지만, 변동성 급등·배정 리스크·현금흐름 타이밍 불일치 등 실무 변수는 상존한다.

넷째, 만기 구조화롤링 전략이 성과에 관건이 될 수 있다. 2028년 1월은 상당히 긴 만기여서, 중간에 롤 다운/롤 업으로 프리미엄을 추가 확보하거나 상방을 재설정할 여지도 있다. 다섯째, 세무 이슈거래비용은 순수익에 영향을 미친다. 프리미엄 과세, 배정 시점의 매도 처리, 커미션·스프레드 비용은 투자자별로 상이하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수급 지표(풋:콜 비율 0.42 vs 장기 중앙값 0.65)가 시사하는 단기 심리는 콜 선호에 무게를 둔다. 이는 커버드 콜 프리미엄 레벨 형성에도 간접적인 환경 요인이 될 수 있다.


실전 적용 포인트
• 진입: 보유 주식 수에 맞춰 동일 수의 콜옵션을 매도해 델타 노출을 관리한다.
• 모니터링: 주가가 행사가를 근접·상회할 경우, 롤업(행사가 상향) 또는 조기 청산을 검토한다.
• 리밸런싱: 배당락·실적 발표·거시 이벤트 전후로 변동성 변화를 반영해 만기·행사가를 재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