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넷 주얼러스(Signet Jewelers Ltd., 종목코드: SIG)의 주주가 보유 주식에서 배당 외 추가 수익을 얻고자 할 경우, 6월 만기 커버드 콜(covered call) $115 행사가를 매도하고 $3.50의 매도호가(입찰가·bid)를 확보하는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전략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연환산 추가 수익률을 9.4%로 만들어 주고, 여기에 회사의 연간 배당 수익률 1.5%를 더하면 주주가 만기까지 주식이 콜되(주식이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지 않을 경우 총 연환산 수익률 10.9%를 기대할 수 있다.
2026년 1월 13일, StockOptionsChannel의 보도에 따르면, 이 전략은 단기적으로 배당 수익률을 보전하면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현금 흐름을 늘리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실용적인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기사 기준) 시그넷의 주당 가격은 $86.94로, $115 행사가까지 주가가 상승하려면 약 32.2%의 상승이 필요하다. 만약 주가가 $115를 상회해 주식이 콜(인도)되는 경우, 해당 거래 수준에서 주주는 36.3%의 총 수익률을 실현하게 되며, 주식이 콜되기 전 수취한 배당금은 여기에 포함된다.


기사에서는 또한 과거 12개월 기준 변동성을 계산한 결과를 제시했다. 계산 방식은 최근 251거래일의 종가와 오늘의 종가 $86.94를 고려한 것으로, 시그넷의 트레일링 12개월 변동성은 51%로 산출되었다. 이것은 해당 행사가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할 때, 주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옵션 시장의 당일 흐름도 함께 소개됐다. 화요일 오후 중반 기준으로 S&P 500 구성종목들 중 풋옵션 거래량은 785,316계약, 콜옵션 거래량은 1.51백만 계약으로 집계되어 풋:콜 비율은 0.52를 기록했다. 장기 중앙값인 0.65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콜거래의 비중이 높아 옵션 매수자들이 콜(상승 베팅)을 선호하는 상황임을 시사한다.
전략 설명(용어 해설)
본 기사에 등장하는 몇몇 용어는 일반 개인투자자에게 낯설 수 있으므로 간단히 설명한다. 커버드 콜(covered call)은 투자자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동일 종목의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주가의 큰 상승을 포기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현재의 현금흐름(수익률)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입찰가(bid)는 매수자가 제시하는 가격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판매자가 $3.50의 프리미엄을 즉시 확보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시된 것이다. 풋:콜 비율은 거래량 측면에서 풋옵션과 콜옵션의 비중을 비교해 시장의 공포·낙관 정도를 파악하는 보조 지표다. 끝으로 트레일링 12개월 변동성은 최근 12개월간의 주가 변동성을 백분율로 표기한 것으로, 옵션 가격 및 리스크 평가에 중요한 입력값이다.
전략의 장단점 및 리스크
이 전략의 주요 장점은 즉시 현금 흐름을 확보하고 소액의 추가 수익률을 얻음으로써 배당만으로는 낮게 느껴질 수 있는 수익률을 단기간에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보수적이고 인컴 지향적인 투자자에게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안정적으로 연 10% 수준의 총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반면 단점은 상승여력을 포기한다는 것이다. 주가가 $115를 초과해 급등하면, 매도한 콜옵션에 의해 주식이 인도될 수 있고 그 초과 상승분에 대한 이익은 포기하게 된다. 또한 옵션 프리미엄은 옵션의 만기, 기초자산의 변동성, 이자율, 남은 만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변동하므로 매도자가 예상치 못한 손실을 볼 수 있다.
실무적 고려사항
실제로 이 전략을 실행할 때는 몇 가지 실무적인 고려가 필요하다. 첫째, 배당 지급일과 옵션 만기일의 타이밍을 확인해야 한다. 배당락 전후로 주가가 변동할 수 있어 수취 가능한 배당금의 실수령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둘째, 세금 처리에 유의해야 한다. 국가별 세법에 따라 배당소득 및 옵션거래에서 발생한 손익의 과세 방식이 다를 수 있다. 셋째,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된 옵션을 선택해 스프레드(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의 차)로 인한 불리함을 최소화해야 한다.
시장 영향 및 전망 분석
단일 종목에 대한 커버드 콜 매도 전략이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대량의 콜매도 포지션 축적은 해당 종목의 단기 유통주식 가용성(유동성)과 암묵적 기대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기사에서 관찰된 옵션 시장의 콜 선호(풋:콜 비율 0.52)는 시장 참여자들이 상대적으로 상승을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향후 콜옵션의 프리미엄을 높여 커버드 콜 전략의 즉시 수익률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그넷의 트레일링 변동성 51%은 해당 종목이 비교적 고변동성 자산임을 보여준다. 높은 변동성은 옵션 프리미엄을 키우는 요인이며, 이를 활용하면 매도자는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지만 동시에 주가의 상방 리스크(급등)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이 전략은 ‘소극적 수익성 장기보유자’에게 적합한 반면, 주가의 급등을 크게 기대하는 투자자에게는 부적합하다.
결론
요약하면, 6월 만기 $115 행사가의 커버드 콜을 $3.50에 매도하는 전략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포함 연환산 약 10.9%의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실용적 대안이다. 다만 이는 상승여력 포기와 변동성 위험을 수반하므로 투자자는 자신의 목표(수익성 vs 성장)와 리스크 허용도를 신중히 고려한 뒤 실행해야 한다. 또한 옵션 만기와 배당 시점, 세제, 유동성 상황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핵심 수치 정리
현재 주가: $86.94 · 행사가: $115 · 프리미엄(입찰가): $3.50 · 추가 연환산 수익률: 9.4% · 배당수익률: 1.5% · 총 연환산 수익률(주식 미콜 시): 10.9% · 주가 상승 필요율: 32.2% · 콜로 인한 실현 수익률(주식 콜 시): 36.3% · 트레일링 변동성: 51% · 풋/콜(당일): 785,316 / 1,510,000 · 풋:콜 비율: 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