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입 후 보유하기 좋은 항공 주식: 아처 에비에이션의 전망

아처 에비에이션, 주식 24% 하락, 그러나 매입 가치 여전

2025년 6월 1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제조업체인 아처 에비에이션(NYSE: ACHR)은 2021년 9월 17일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되었다.

해당 주식은 첫 거래일에 $9.40에 시작했으나, 2022년 12월 27일 $1.63로 최저점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이는 합병 전 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금리 인상으로 인해 회사의 평가가 압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아처의 성장 가능성은?

아처의 주요 항공기인 미드나잇(Midnight)은 파일럿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최대 100마일(약 160km)을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50마일(약 241km)이다.

이것은 전통적인 헬리콥터에 비해 더 저렴하고 친환경적이며,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쉽게 착륙할 수 있어 단거리 항공 택시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상업 고객으로는 유나이티드 항공, 퓨처 플라이트 글로벌(Future Flight Global), 및 소라클(Soracle)이라는 일본 항공과 스미토모의 합작 벤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 항공 및 아부 다비 항공과의 항공 택시 계약도 체결했으며, 향후 2년 이내에 자체 항공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처 주식의 평가 어려움

아처의 시가총액은 64억 달러인데, 아직 실제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다. 이는 주식 평가에 어려움을 주며, 공매도 투자자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미국 공군에 미드나잇 항공기를 전달했으나, 이는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지 않았으며, 테스트 목적으로만 사용되었다. 향후 몇 년 내에 미 공군에 5대 이상의 미드나잇 항공기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

아처는 연방 항공국(FAA)의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만 미국 내 인도량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현재 네 번째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안에 최종 단계를 통과하여 항공기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주식 가치 상승 여부

전문가들은 아처의 연간 매출이 2025년 1,300만 달러에서 2027년 4억 3,7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VTOL 시장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이 35.3%로 확장될 것으로 보이며,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27.6%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아처가 이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면, 향후 10년 동안 항공 분야의 거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기적인 시장 소음을 무시하고 바라본다면, 아처 주식은 매입 후 보유할 가치가 있는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