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은 수요일(현지시각) 장을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반적인 장 초반의 약세를 방어하며 근월물을 포함한 여러 계약이 $0.04~$0.0425 수준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현물가격(Cash Corn)은 cmdtyView 기준으로 $4.44로 전일 대비 4 1/4 센트 상승했다.
2026년 2월 26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USDA의 수출판매(Export Sales) 보고서는 통상대로 목요일 아침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 애널리스트들은 2024/25 시즌에 대한 1월 9일로 끝나는 주의 옥수수 선적(또는 계약)량이 0.5~1.0 MMT(백만 톤) 사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곡물 수출 수요의 강도와 향후 선물 가격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관측지표다.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0일 주간의 에탄올(Ethanol) 생산량은 하루당 1.095백만 배럴(1,095,000 bpd)을 기록해 전주 대비 7,000 bpd 감소했다. 재고는 계속 증가해 25.008백만 배럴로 전주 대비 860,000 배럴 증가했다. 에탄올 수출은 전주 대비 30,000 bpd 감소해 125,000 bpd를 기록했고, 정제업체(Refiner)의 투입(Input)은 전주 대비 50,000 bpd 증가해 829,000 bpd로 집계됐다.
해외 발주 소식으로는 대만이 밤사이 입찰에서 총 65,000 톤(MT)의 옥수수를 구매했으며, 발원지는 미국(US)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미 소식으로는 로사리오 곡물거래소(Rosario Grains Exchange)가 아르헨티나 옥수수 생산량을 기존의 50~51 MMT 추정치에서 하향 조정해 48 MMT로 제시했다.
선물별 종가(현지시각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5년 3월물(Mar 25)은 $4.78 3/4로 마감해 4 1/4 센트 상승했다.
근월물(현물 기준, Nearby Cash)은 $4.44로 4 1/4 센트 상승했다.
2025년 5월물(May 25)은 $4.88로 마감해 3 1/4 센트 상승했다.
2025년 12월물(Dec 25)은 $4.57로 마감해 1/4 센트 상승했다.
신물년 현물(New Crop Cash)은 $4.28 5/8로 집계돼 1/2 센트 상승했다.
전문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사용된 주요 용어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Cash Corn은 선물 계약이 아닌 현물 시장에서의 옥수수 평균 현물가격을 의미한다. MMT는 Million Metric Tons(백만 톤)의 약어다. bpd는 barrels per day(하루당 배럴)을 뜻하며, 주로 에탄올·원유 관련 통계에서 사용된다. Nearby는 가장 가까운 만기(근월) 선물을 지칭한다. New Crop Cash는 다음 작황 연도에 수확될 옥수수의 현물 예상가격을 말한다. 또한 EIA는 미국 에너지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USDA는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를 지칭한다.
시장 영향 분석
이번 장의 소폭 상승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첫째, 현물가격의 소폭 상승과 근월물 선물의 동반 상승은 단기 수급 우려를 어느 정도 반영한다. 둘째, EIA의 에탄올 생산량 하락과 재고 증가라는 데이터는 옥수수 수요(특히 에탄올용)의 약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가격상승 압력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셋째, 대만의 65,000톤 구매는 수출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는 단기적 수요 신호에 불과하다.
또한, 아르헨티나 산 출량이 로사리오 거래소 추정치 기준으로 48 MMT로 하향 조정된 점은 글로벌 공급 측면에서 다소 긴요한 요소다. 남미의 생산 전망 하향은 특히 북반구의 수급균형에 민감한 겨울·봄철에 선물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에탄올 재고 증가와 수출 감소 신호는 수요 측면에서의 약화로 작용해 가격 상승의 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는 USDA의 주간 수출판매 보고서가 발표되는 목요일 데이터가 시장 방향을 좌우할 핵심 변수다. 시장이 예상하는 0.5~1.0 MMT 수준의 선적(계약)량이 실제 수치와 얼마나 부합하느냐에 따라 근월물의 추가 상승 또는 후퇴가 결정될 수 있다. 만약 실제 수출수치가 하단보다 크거나 아르헨티나·미 중 서부 작황에 대한 추가적인 악재가 연이어 발생하면 가격의 추가 상방 압력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다음 요인이 핵심적으로 작동할 전망이다. 농가 매도(판매) 행태, 국제 곡물 재고 수준, 비축 정책(예: 주요 수입국의 관세·수입 규제), 그리고 에너지용 수요의 회복 여부가 옥수수 가격의 주요 결정요인이다. 특히 에탄올 산업의 수요 회복은 옥수수 가격에 상당한 지지력을 제공할 수 있다. 반대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연관된 육류·사료 수요 축소는 옥수수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
농업 관련 기업·트레이더·농가는 다음 사항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첫째, 단기적으로는 USDA 수출판매와 EIA의 에탄올 통계, 그리고 주요 구매국의 입찰(예: 대만) 결과를 주시해야 한다. 둘째, 아르헨티나 등 남미 작황 관련 업데이트는 공급 전망을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셋째, 헤지전략을 수립할 때 선물 만기구조(contango/backwardation)와 리스크 허용도를 고려해 근월물과 원물(신물년)간 포지션을 분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고 : 이 기사의 자료 출처는 Barchart의 보도와 EIA·로사리오 곡물거래소 등 공개 데이터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또한 본문 내용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기사에 제시된 견해는 반드시 특정 기관의 공식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