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 1월 마감일 하락 마감

옥수수 선물이 1월 마지막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다. 거래일 중반 저점에서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종가는 여전히 전일 대비 2~4센트 하락했다. 이번 주 3월 인도분은 2 1/4센트 하락했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가격(Cash Corn)은 전일 대비 2센트 하락한 $3.93 1/4로 집계됐다. 외부 시장 여건도 영향을 미쳤는데, 같은 날 달러 지수는 $0.893 상승했다.

2026년 2월 1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Commitment of Traders 자료는 옥수수 선물·옵션 시장에서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로 분류되는 투기세력이 1월 27일로 끝나는 주에 그들의 순공매도 규모를 9,274계약 줄였음을 보여준다. 이는 주로 새로운 매수 포지션(롱) 발생을 통해 이뤄졌으며, 해당 시점의 순공매도는 72,050계약이었다. 반면 상업적 참여자(Commercials)는 일부 롱 포지션을 줄이면서 순공매도 규모가 17,381계약 증가하여 187,342계약으로 집계됐다.

수출 실적 자료에서는 옥수수 수출 약정(Commitments)이 57.694 메트릭톤(MMT)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 수치는 USDA(미 농무부)가 제시한 연간 수출 전망의 71%에 해당해 통상적 평균 판매 속도인 67%를 상회하고 있다. 남미 측면에서는 부에노스아이레스 곡물거래소(Buenos Aires Grains Exchange)가 아르헨티나 옥수수 작황 상태를 46% ‘양호/우수(good/excellent)’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주 52%에서 하락한 수치이나 전년도 31%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선물별 종가(발행일 기준)을 보면, 2026년 3월 인도분(Mar 26)$4.28 1/4, 2 1/2센트 하락으로 마감했다. 근월(Nearby) 현물 가격은 앞서 언급한 대로 $3.93 1/4, 2센트 하락이었다. 2026년 5월 인도분(May 26)$4.35 3/4, 3 1/4센트 하락, 2026년 7월 인도분(Jul 26)$4.42, 3 3/4센트 하락으로 각각 집계되었다.

“매니지드 머니의 순공매도 축소는 일부 매수 유입을 시사하지만, 상업적 참여자의 순공매도 확대는 헤지 수요 증가나 공급 측 리스크를 반영할 수 있다.”

기사 작성자 Austin Schroeder는 이 기사에 언급된 어떤 종목에도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문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Commitment of Traders(COT)는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매주 발표하는 보고서로, 선물·옵션 시장 참여자들의 포지션을 집계하여 투자자 유형별(예: 매니지드 머니, 상업적 참여자, 개인 등)로 나누어 제공한다.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는 주로 헤지펀드나 상품전문 펀드 등 투기적 성격의 자금으로, 가격 변동성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상업적 참여자(Commercials)는 실제 물리적 상품을 취급하거나 보유하는 기업(도매상, 가공업체 등)으로 통상 헤지 목적의 포지션을 취한다. MMT는 메트릭톤(Metric Ton)을 뜻하며 곡물 수출·수입 통계에서 널리 쓰이는 단위다. Nearby Cash(근월 현물)는 인접한(가장 가까운) 인도월을 기준으로 한 현물 시장 가격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이번 데이터와 가격 흐름을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가격에 하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첫째, 1월 말 거래에서 옥수수 선물이 일제히 하락했고 달러 지수의 상승($0.893)은 달러표시 상품인 곡물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는 전형적 요인이다. 둘째, 상업적 참여자들의 순공매도 확대(187,342계약)는 실제 공급자들이 가격 하락에 대비해 헤지를 강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행동은 단기적인 매도 압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반면 수출 약정이 USDA 수출전망의 71%에 달하고 전년대비 33% 증가한 57.694 MMT라는 점은 기본 수요 측면에서 강세 요인이다. 또한 아르헨티나 작황이 전년보다 양호한 46% ‘양호/우수’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주 대비 악화한 점은 향후 공급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긴다.

결국 향후 가격 향방은 수요(수출 실적의 지속성)와 공급(남미 및 북반구의 기상 여건), 그리고 외환 시장 동향(달러 강세의 지속 여부)에 달려 있다. 매매 심리 측면에서 보면 매니지드 머니가 순공매도 규모를 줄였다는 점은 단기적인 숏 커버링(매도 청산) 가능성을 내포하므로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상업적 참여자들의 순공매도 확대는 추가적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자와 관계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변수는 다음과 같다.

  • 미·남미의 기상 변화: 아르헨티나 및 미국 주요 산지의 건조·강우 패턴은 수확 전망과 품질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 USDA 보고서 및 수출 데이터: USDA의 정기 보고서와 주간 수출실적은 수급 전망을 빠르게 바꿀 수 있다.
  • 달러 환율 추이: 달러화 강세는 달러표시 상품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
  • 투기성 자금(Managed Money) 동향: CFTC의 COT 데이터는 포지션 변화로 인해 단기 변동성 확대 여부를 가늠하게 해준다.

종합적으로, 단기적으론 외부 변수(달러·기상·상업적 헤지)에 따른 하방 압력이 우세하나, 수출 약정의 강한 수준은 중기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며칠에서 몇 주간은 주요 데이터 발표와 기상 전개를 예의주시하며 리스크 관리 중심의 포지셔닝이 권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