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이 화요일(미국 현지시간) 마감장에서 소폭의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선물 기준으로는 전일 대비 2~3센트 상승했으며,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캐시) 옥수수 가격은 $3.94 1/4로 전일보다 2 1/2센트 상승했다. 거래 참가자들은 단기적인 수급 지표와 에탄올 생산 데이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026년 2월 4일, 바차트(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에탄올 생산 데이터가 수요일 아침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 참가자들 대부분은 1월 30일로 끝나는 주간의 에탄올 생산량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옥수수 수요의 단기 변화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로 여겨진다.
국가농무통계국(NASS)의 자료도 주목받고 있다. NASS는 월간 곡물 착유(Grain Crushings) 보고서를 1일(월요일) 오후에 발표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옥수수의 에탄올 사용량은 488.26백만 부셸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해당 월 기준 기록적 수준이며, 지난달 같은 주 대비 5.1% 증가한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마케팅 연도 기준으로는 에탄올 생산에 사용된 옥수수가 18억 6,300만 부셸(1.863 billion bushels)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110만 부셸(1.1 million bushels)이 증가한 상태다.
“12월의 에탄올용 옥수수 사용이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보고서는 옥수수의 산업적 수요, 특히 연료용 에탄올 생산 측면에서의 소비가 여전히 탄탄함을 시사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EIA의 주간 에탄올 생산 감소 전망이 나와 옥수수 수요의 일시적 둔화를 시사할 가능성도 있다.
수출 동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한 수입업체가 입찰을 통해 총 134,000 미터톤(MT)의 옥수수를 구매했다. 이 같은 대형 물량의 구매는 단기적인 수출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이며, 국제 가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선물 계약별 종가(미국 달러 기준)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 만기 옥수수(마감)은 $4.28 1/2로 2 3/4센트 상승했다. 근월물(현물 기준) 캐시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94 1/4로 2 1/2센트 상승했다. 2026년 5월물은 $4.35 3/4로 2 1/4센트 상승, 2026년 7월물은 $4.42로 2 1/4센트 상승을 기록했다.
계약별 가격 상승폭은 소폭이지만 전 구간에서 일관된 상승을 보였다. 이는 단기적인 수급 개선 기대나 에탄올 수요 관련 뉴스, 그리고 수출 계약 체결 같은 펀더멘털(기초여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용어 설명 — 일반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핵심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EIA(미 에너지정보청): 미국 에너지 관련 통계를 집계·공표하는 연방 정부 기관으로, 주간 에탄올 생산 데이터는 옥수수 수요 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 NASS(국가농무통계국): 미국 농무부 산하의 통계국으로, 곡물 착유(Grain Crushings) 보고서는 옥수수의 식용·산업용 소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 부셸(bushel): 곡물 거래에 사용되는 용량 단위로, 옥수수 등 곡물의 거래·재고 평가에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 현물(캐시) 가격: 즉시 인도되는 물량에 적용되는 가격이며, 선물가격과의 스프레드는 보관비용, 수요·공급 기대 등을 반영한다.
• 선물가격: 미래 인도 시점을 정한 계약의 가격으로 시장의 수급 전망, 금리, 보관비용 등이 반영된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 단기적으로는 EIA의 주간 에탄올 생산량 발표 결과가 옥수수 가격 방향성에 실질적인 촉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 발표된 에탄올 생산량이 시장의 기대대로 감소했다면, 이는 옥수수에 대한 단기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선물-현물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 반대로 발표치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올 경우 이미 보고된 NASS의 12월 에탄올용 옥수수 사용량(488.26백만 부셸)과 결합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 시그널로 작용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마케팅 연도 누계 기준으로 에탄올 생산에 사용된 옥수수량이 1.863 billion bushels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점이 주목된다. 이는 산업적 수요 기반이 견조함을 의미하며, 특히 국제 수출 수요(예: 한국의 대규모 구매 134,000 MT)가 지속될 경우 공급 측면의 한계와 맞물려 가격의 바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옥수수 시장은 기후, 작황 예상, 옥수수 이외 대체작물 가격, 연료 정책(바이오연료 의무화 등)과 같은 구조적 요인에 민감하다. 따라서 단기 뉴스(주간 에탄올 데이터, 수출 입찰 결과)는 가격 변동을 유발하지만, 중장기 트렌드는 생산, 재배면적, 정책 변화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가자 유의사항 — 거래자와 농업 관련 기업은 다음 변수들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1) EIA의 주간 에탄올 생산치 및 재고 변화, 2) NASS의 추가 월간·주간 보고서, 3) 주요 수입국의 구매 움직임(예: 한국의 134,000 MT 입찰) 및 수출 선적 스케줄, 4) 기상 여건 및 주요 생산지의 작황 전망, 5) 원자재 및 에너지 가격(특히 원유) 움직임이 바이오연료(에탄올) 수요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기타 — 본 기사에 인용된 선물가격, 현물가격, 수치 및 일정은 보도 시점(발행일 기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기사 작성자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 중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지 않았으며(직접적·간접적 모두 해당), 제공된 모든 정보는 정보 제공 목적에 한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