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 주말 앞두고 전반적 하락 마감

미국 옥수수 선물 가격이 주말을 앞두고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앞선 계약월 대부분에서 선물은 2~4센트 하락했고 일부 이연(후월) 계약은 보합에서 1 ¾센트 상승으로 마감했다.

2026년 2월 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Pro Farmer의 근일간 Crop Tour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된 미국 산출 전망치가 있다. Pro Farmer는 올해 미국 평균 수확량을 181.1 bpa(에이커당 부셸)로 추정했으며, 생산량은 14.979 bbu(십억 부셸)로 제시했다. 이는 미 농무부(USDA)의 183.1 bpa, 15.147 bbu 추정치보다 낮은 수치다.

Sep 24 Corn
Dec 24 Corn

시장 포지션과 수출 측면의 데이터도 발표됐다. 주간 Commitment of Traders(COT) 자료에 따르면 투기성 펀드는 옥수수 선물 및 옵션에서 순공매도 포지션을 8,889계약 추가했다. 이에 따라 8월 20일 기준 순공매도 규모는 257,869계약로 집계됐다. 상업적 트레이더(Commercials)는 순매수 포지션을 5,036계약 추가하여 화요일 기준으로 순매수 규모가 14,669계약가 됐다.

수출 측면에서는 주간 수출판매(Weekly Export Sales) 자료가 발표됐다. 구(舊)물(Old crop) 옥수수 수출 약정은 55.936 MMT(백만톤)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 수치는 USDA의 연간 투영치의 98%에 해당해 보통의 평균 속도인 103%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실제 세관(Census) 자료는 이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新)물(Forward) 판매는 7.924 MMT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국제 구매 소식으로는 한국의 두 건의 옥수수 입찰이 밤사이 발주 및 체결되었으며, 합계 133,000톤을 구매했고 원산지는 남미가 될 것으로 예정돼 있다.


거래 마감 가격(미국 시각)은 다음과 같다.
2024년 9월물(세션 표기: Sep 24)$3.67 3/43 3/4센트 하락했다. 근접 현물가(Nearby Cash)는 $3.56 5/8로 동일하게 3 3/4센트 하락했다. 2024년 12월물은 $3.912 1/2센트 하락, 2025년 3월물은 $4.09 1/22센트 하락했다. 신물(New Crop Cash)은 $3.47 3/84 1/4센트 하락했다.

투명성 공지: 기사 게재일 기준으로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았다. 본 기사 내의 모든 정보와 자료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추가적인 세부사항 및 공시는 원문 출처의 공시 정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용어 설명
독자 편의를 위해 본문에 등장한 주요 용어를 정리한다.
bpa는 ‘에이커당 부셸(bushels per acre)’의 약어로 농작물 단위 생산성을 의미한다. bbu는 ‘십억 부셸(billion bushels)’을 뜻한다. MMT는 ‘백만 미터톤(Million Metric Tons)’이다. Crop Tour은 Pro Farmer와 같은 민간 농업조사 기관이 현장 조사와 샘플링을 통해 추정하는 수확량 조사 활동이며, USDA는 미 농무부로 공식적인 연간 수확량·생산량 추정을 발표하는 기관이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등에서 거래되는 선물·옵션의 보유 포지션을 집계하여 투기세력과 상업세력의 포지션 변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통계다.


시장 해석 및 향후 전망(기자 분석)
Pro Farmer의 산출 전망치가 USDA 추정보다 낮게 나온 것은 공급에 대한 우려를 일시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생산량 하방 조정은 가격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실제로는 투기성 펀드의 순공매도 확대(8,889계약 추가, 총 257,869계약)가 단기 매도압력을 높여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반대로 상업적 포지션의 순매수 확대(14,669계약)는 실제 수요 기반의 물량 확보 성격으로 해석된다.

수출 측면에서 구물의 누적 수출 약정이 55.936 MMT로 전년 대비 강한 증가세(38%)를 보이고 있고, 한국의 133,000톤 규모 남미산 구매는 단기 수요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수출 지표는 가격 하방을 일정 부분 방어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USDA 투영치 대비 98% 수준의 누적 판매 속도는 전형적인 평균(103%)에 비해 약간 뒤처져 있어 계절적 판매 흐름과 실제 세관 자료의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중기적 관점에서는 가을 파종 이후의 기상 변수, 병해충 발생, 정책적 수급지원, 글로벌 곡물 수요(특히 사료 수요와 바이오에탄올 수요)의 변화가 가격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 또한,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성향이나 달러화 움직임은 상품선물의 투자매력에 영향을 주어 옥수수 가격에도 파급될 수 있다.

실무적 시사점
농업 관련 기업, 수입사, 트레이더는 다음과 같은 점을 유의해야 한다. 첫째, Pro Farmer와 USDA 간 추정치 차이는 단기 가격 변동성을 유발하므로 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징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다. 둘째, 수출 누적 통계와 실제 세관(Census) 자료 사이에 시차 및 편차가 존재하므로 물량 확보 시점과 가격 수준의 조정이 요구된다. 셋째, 투기성 포지션의 증감은 시장 유동성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포지션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


요약 공지: 본 기사는 발표된 수치와 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사 내 분석은 공개된 자료에 근거한 일반적 전망이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수치(수확량 추정, 생산량, 계약 수, 수출량, 가격 등)는 본문에 명시된 출처 및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