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이 금요일 거래에서 전월물 기준으로 4~5센트 상승하며 주초의 일부 하락을 만회했다. 다만 3월물은 주간 기준으로 여전히 21센트 하락해 4.71% 감소했다.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Cash Corn) 가격은 $3.89 1/2로 전일보다 6센트 상승했다.
2026년 1월 2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시장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Martin Luther King Jr. Day) 연휴로 인해 월요일에 휴장한다. 다만 국제선물시장은 월요일 저녁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연휴 일정은 거래량 감소와 단기 포지셔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상품 선물·옵션 관련 포지션 변화를 보여주는 CFTC(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 부문이 옥수수 선물·옵션에서 65,348계약을 추가로 순숏(net short) 포지션에 더했다. 그 결과 매니지드 머니의 순숏 규모는 81,774계약으로 집계됐다(집계일: 1월 13일 기준). 자료는 이번 증가는 신규 숏포지션이 주도했으며, 숏 포지션 규모는 10월 이후 최대 수준인 반면, 롱 포지션은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미 농무부(USDA)가 공개한 수출판매(flash sales) 관련 데이터에서는 이날 새벽 민간의 수출 판매가 보고됐다. 총 298,000톤(MT)의 옥수수 민간 판매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120,000톤은 일본을 대상으로 한 판매로 집계됐다. 이번 주의 총 플래시 세일(임시 집계)은 1.83백만톤(MMT)으로 집계됐다.
또한 USDA 수출판매 데이터(1월 8일 기준)에 따르면, 옥수수 수출 약정(선적 완료 및 미선적 합계)은 52.035백만톤(MM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USDA의 연간 전망치 대비 64%에 해당하며, 통상적인 평균 판매 속도인 62%를 웃돈다. 한편 미국 농무부 해외농업청(FAS)의 실제 선적 실적은 28.97MMT로, USDA 예측의 36%에 해당하며 통상 평균 선적 속도인 26%를 상회했다.
거래 마감 가격(주요 근월물)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 옥수수(Mar 26 Corn)은 $4.24 3/4로 4 1/2센트 상승 마감했다. 근접 현물(Nearby Cash)은 $3.87 0/1로 4 3/4센트 상승했다. 5월물(May 26 Corn)은 $4.32로 4 1/4센트 상승, 7월물(Jul 26 Corn)은 $4.38로 4센트 상승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 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들에 대해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본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임을 밝힌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 등장하는 주요 용어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다.
CFTC는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의 약자로, 미국의 상품선물거래위원회를 의미한다. 매니지드 머니(managed money)는 헤지펀드와 CTA(상품거래자문사) 등 전문투자자 집단을 가리키며, 이들은 통상적으로 자금 규모가 크고 포지션 변동성이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플래시 세일(flash sales)은 USDA에 신고되는 신속한 민간 수출 판매 보고를 의미하며, 확정판매는 아니지만 수출 수요의 단기적 지표로 활용된다. MMT는 백만톤(Million Metric Tons)을 뜻한다. 현물(Cash) 가격은 즉시 인도(또는 가까운 시점의 인도) 물량의 시장 가격을 의미하며, 선물 가격과의 스프레드(컨탱고·백워데이션)는 시장의 수급·보관비용·금리 등을 반영한다.
시장 영향과 전망 분석
단기적으로는 매니지드 머니의 대규모 순숏 확대와 연휴로 인한 거래량 억제가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특히 1월 중순 이후의 신규 숏 증가와 롱 포지션 축소는 투기적 압력이 가격을 하방으로 밀어붙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USDA의 수출 약정(52.035MMT)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고 플래시 세일 및 실제 선적(28.97MMT) 수치가 예년 대비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기본적 수요 강세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중기적으로는 다음 요인들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첫째, 실제 선적 속도와 최종 수출 실적이 USDA의 연간 전망(연간 공급·수요 밸런스)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여부다. 현재 판매 속도는 평균을 소폭 상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수출 호조는 가격 상방 요인이 된다. 둘째,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남미의 작황과 향후 기상 리스크가 수급 예측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셋째, 에탄올 수요와 같은 산업적 수요 및 교역 상대국의 수입정책 변화는 단기 수요 변동을 확대시킬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연휴 전후의 포지션 조정과 CFTC의 다음 주 데이터, USDA의 추가 수출보고·수급 전망 수정치를 주시해야 한다. 기술적 관점에서는 근월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간 기준으로 3월물이 여전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반등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추가 수요 증거(예: 계속된 플래시 세일·선적 가속, 남미 작황 악화 등)가 필요하다. 반대로 수출 모멘텀 약화나 매니지드 머니의 추가 숏 증대는 가격을 재차 하락시킬 위험이 있다.
실무적 권고
농업 생산자(농가)와 곡물 트레이더는 현물·선물 스프레드와 선적 스케줄을 고려한 헷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연휴로 인한 유동성 축소는 갑작스러운 가격 변동시 손실을 확대할 수 있으므로 포지션 축소 또는 옵션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권장된다.
본 기사는 Barchart의 시장 데이터와 USDA·CFTC·FAS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기재된 수치는 기사 본문에 명시된 집계일을 기준으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