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선물, 목요일 혼조 마감

옥수수 선물이 목요일 거래에서 소폭 하락하며 혼조 마감했다. 선물은 0.125달러(혹은 1 1/4센트) 수준의 약세를 보였고, 만기 지연물(deferreds)은 소폭 상승했다. CmdtyView 전국 평균 현물 가격(Cash Corn)$3.941/2로 0.5센트 상승했다.

2026년 2월 2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옥수수 선물은 근월물 기준으로 소폭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일부 장기물은 약간 오름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2026년 3월물(Mar 26)은 종가 $4.253/41 1/4센트 하락했으며, 근거리 현물(Nearby Cash)은 $3.921/21 1/4센트 하락했다. 2026년 5월물(May 26)은 $4.361/4로 1/2센트 하락했고, 7월물(Jul 26)은 $4.441/2로 1/4센트 하락했다.

에너지정보청(EIA)의 자료는 연료용 옥수수 수요의 지표인 에탄올 생산과 재고 변동을 보여준다. EIA가 발표한 2월 13일로 끝나는 주의 에탄올 일평균 생산량은 111.8만 배럴/일(1.118 million barrels per day)로, 전주 대비 8,000 배럴/일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고는 341,000 배럴 증가하여 2,558.8만 배럴(25.588 million barrels)이 됐다.

금요일 오전(기사 기준)에 발표될 예정인 수출 판매(Export Sales) 자료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은 2월 12일로 끝나는 주에 0.6에서 2.2 메가톤(0.6~2.2 MMT)의 옥수수가 판매되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수치는 미국의 국제 가용 물량과 향후 선물 가격 방향성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미 농무부(USDA)의 ‘의자 추정(armchair estimate)’은 이날 열린 Ag Outlook Forum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추정에서 옥수수 파종면적은 9,400만 에이커(94 million acres)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현실화될 경우 작년 대비 480만 에이커(4.8 million acres)가 줄어드는 수치다. 생산량은 157.55억 부셸(15.755 bbu)로 추정됐으며, 추세 수확량(trend yield)은 1에이커당 183부셸(183 bpa)로 제시되었다.

국제곡물위원회(International Grains Council, IGC)의 데이터는 2025/26 시즌 옥수수 재고를 305 메가톤(MMT)으로 유지했다고 보고했다. 동시에 전 세계 소비량은 1 MMT 증가했다는 점을 밝혔다.


용어 설명

시장 외부 청중이나 일반 독자를 위한 주요 용어 설명이다. bpd는 ‘배럴당 하루 평균 생산량(barrels per day)’을 의미하며, 에너지 및 연료 관련 생산 지표에 사용된다. bbu는 ‘억 부셸(billion bushels)’ 단위로, 옥수수와 같은 곡물의 총생산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bpa는 ‘에이커당 부셸(bushels per acre)’로 작황 수확성(생산성) 지표이다. MMT는 ‘메가톤(백만 톤, million metric tons)’을 뜻한다. Cash Corn은 현물 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가격을, deferreds는 근월물이 아닌 만기 시점이 뒤인 선물 계약(장기물)을 가리킨다.


시장 영향과 향후 전망

이번 보도에서 주목할 핵심 변수는 세 가지다. 첫째, USDA의 파종면적 예상치(94 million acres)는 기존 시장 추정치보다 적을 경우 공급 축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파종면적이 실제로 감소하면 단위당 생산성(183 bpa)이 유지되더라도 총생산(15.755 bbu)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공급-수요 균형에 상방 리스크를 제공한다. 둘째, EIA의 에탄올 생산은 연료용 옥수수 수요의 직접적 지표로, 이번 주 1.118 million bpd라는 수치는 전주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에탄올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지 않는 한 즉각적인 가격 폭등 요인은 제한적이다. 셋째, IGC의 세계 재고 추정이 305 MMT로 유지된 것은 국제적 공급 여건이 당장은 크게 긴축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근월물의 소폭 약세와 장기물의 안정화가 공존하는 혼조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만 파종면적 감소(4.8 million acres)가 현실화되고, 동시다발적인 기상 악화나 수출 수요가 급증할 경우 가격 상승 압력이 강화될 여지가 있다. 특히 수출 판매(금요일 발표)에서 기대치 상회치(예: 2.2 MMT 초과)가 나오면 선물시장의 상방 재평가가 촉발될 수 있다.

투자자와 생산자를 위한 시사점

생산자 측면에서는 파종면적 축소 가능성이 공식화될 경우 계약생산(hedging)과 보호적 마케팅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구매자·가공업체는 에탄올 수요와 국제 재고 지표를 바탕으로 단기 구매 타이밍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트레이더들은 금요일 발표될 수출 판매치와 향후 USDA의 공식 보고서, 그리고 향후 몇 주간의 기상 전망을 집중 모니터링해야 한다.


참고 및 공시
기사에 인용된 자료는 Barchart의 시장 데이터와 EIA, USDA, IGC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작성일 기준으로 저자 오스틴 슈뢰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유가증권에 대해 직접적·간접적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또한 본 문서의 정보는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투자 판단의 최종 근거로만 사용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