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가격은 금요일 장초반 1~2센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목요일) 선물은 소폭에서 1 1/4센트 하락세를 기록했고, 만기 연장분(디퍼드, deferreds)은 소폭 강세를 보였다. 선행(Preliminary)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목요일에 총 16,199계약 감소했으며, 특히 3월물에서 37,121계약이 줄었다. 3월 옵션은 오늘(만기)에 소멸한다. 국가 평균 현물 가격(CmdtyView national average Cash Corn)은 1 1/4센트 하락한 $3.92 1/2를 기록했다.
2026년 2월 20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올 작물보험(Crop Insurance) 가격 결정 기간이 한 주 조금 넘게 남은 가운데, 12월물(December) 옥수수의 평균 종가는 $4.60로 나타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센트 낮은 수준이다. 이 수치는 작물보험의 가격 발견(price discovery) 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보험 기반의 헤지와 결제 가격 형성에 중요하다.
미 에너지정보국(EIA) 자료(목요일 오전 공개)에 따르면, 2월 13일로 끝난 주간의 에탄올 생산량은 하루 평균 1.118백만 배럴(1,118,000 bpd)로, 전주 대비 8,000 배럴 증가했다. 반면 재고는 341,000 배럴 증가하여 25.588백만 배럴을 기록했다. 에탄올 생산과 재고 증감은 옥수수 수요 측면에서 직접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에탄올은 미국 옥수수 수요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 수치는 옥수수 시장의 수급 판단에 활용된다.
수출판매(Export Sales) 자료는 오늘 발표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2월 12일로 끝난 주간에 0.6~2.2백만톤(MMT)의 옥수수가 판매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곡물위원회(International Grains Council, IGC)의 최신 데이터는 2025/26년도의 옥수수 기말 재고를 305 MMT로 그대로 유지했으며, 소비량은 1 MMT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한편, 남한(대한민국) 수입업체 한 곳이 야간 입찰에서 총 132,000톤을 구매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단기 수출 수요를 반영하는 실거래로, 미국산 옥수수 수출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주요 선물 종목 마감 및 현황
3월 2026 옥수수(Mar 26 Corn)는 전일 종가 $4.25 3/4로 1 1/4센트 하락했으나 금일 장초반 1 1/2센트 상승이라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근월 현물(Nearby Cash)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3.92 1/2로 1 1/4센트 하락했다. 5월물(May 26 Corn)은 전일 종가 $4.36 1/4에서 1/2센트 하락 마감했으나 현재 1 1/2센트 상승 중이며, 7월물(Jul 26 Corn)은 전일 종가 $4.44 1/2에서 1/4센트 하락했으나 현재 1 1/2센트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저자의 공시에 따르면, 본 기사 작성 시점에 저자 Austin Schroeder는 기사에 언급된 어떤 증권에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기사에 포함된 모든 정보와 데이터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저자의 견해는 작성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 또는 기타 기관의 공식 입장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용어 설명(독자를 위한 보충 설명)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특정 시점에서 아직 반대거래가 체결되지 않아 시장에 남아 있는 선물·옵션 계약의 총수를 의미한다. 미결제약정의 증감은 포지션 청산이나 신규 진입의 강도를 보여주며, 만기일과 옵션 소멸일에는 대규모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
디퍼드(Deferreds)는 근월물이 아닌 장월(원월)이후의 선물계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수확 시점이나 특정 계절적 수요 변화에 따른 가격 차이를 반영한다.
Crop Insurance price discovery(작물보험 가격 발견)는 보험 보상 기준이 되는 기초가격을 결정하는 기간을 의미한다. 이 기간의 종가 평균은 보험금 산정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MMT는 Million Metric Tons(백만톤)의 약어이다. 곡물 수출입 통계에서 자주 사용된다.
EIA는 미국 에너지정보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으로, 주간 에너지원 관련 생산·재고 데이터를 제공하며, 에탄올 관련 데이터는 옥수수 수요 측면에서 중요하다.
시장 의미 분석 및 향후 전망
현재의 소폭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첫째, 3월 옵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포지션 정리와 옵션소멸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근월물의 일시적 가격 왜곡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미결제약정이 3월물에서 크게 감소한 점은 만기 관련 롤오버·청산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둘째, 에탄올 생산의 소폭 증가(주간 +8,000 bpd)와 재고 증가(+341,000 배럴)은 수요와 공급이 단기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에탄올 재고의 증가는 단기 수요 압력을 경감시킬 수 있으나, 생산량이 꾸준히 유지되면 연간 수요 기반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볼 수 있다. 에탄올 수요의 강세는 옥수수의 구조적 수요를 지지하는 요인이다.
셋째, 국제 데이터(IGC)의 재고 유지와 소비 증가, 그리고 한국의 대규모 구매(132,000톤)는 수출 측면에서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다만 IGC가 재고를 305 MMT로 유지한 것은 전반적인 글로벌 공급이 큰 폭의 감소 우려보다는 안정적이라는 신호로, 가격 상방을 제한할 요인이 될 수 있다.
종합하면 단기적으로는 만기 요인과 포지션 재배치로 인한 등락이 예상되나, 중기적 관점에서는 에탄올을 포함한 수요 기반과 수출 실적이 가격을 지지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향후 몇 주간 수출 판매가 상단(2.2 MMT)에 근접하거나 초과할 경우, 근월물 기준으로 추가 상승 압력이 나타날 수 있다. 반대로 재고가 예상보다 빠르게 누적되거나 에탄올 수요가 둔화되면 다시 하락 전환할 여지도 존재한다.
투자자 및 실수요자(농가, 트레이더, 가공업체)를 위한 실용적 시사점
농가 및 리스크 매니저는 작물보험 가격 발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고려해 헷지 시점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만기와 옵션 소멸에 따른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분할 매도 또는 보호적 옵션 전략(풋 옵션 매입 등)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입업체와 가공업체는 공개되는 수출판매 데이터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단기 물량 확보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요약하면, 2026년 2월 20일 기준 옥수수 시장은 단기적인 만기·포지션 정리 영향으로 등락을 보이나, 에탄올 수요와 국제 수출 실적이 중기적 가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