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강세 지속…목요일 오전 추가 상승 시도

옥수수 선물 가격은 안정세 또는 소폭 상승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1 3/4 센트 상승하고 있다. 전일(수요일) 선물은 2~4 1/2 센트의 상승을 기록했다. 예비 미결제약정(open interest)2,852 계약 증가했다. 수요 측면은 여전히 견조하며, 사상 최대의 에탄올 가공량과 수출이 관찰되고 있다. CmdtyView의 전국 평균 현물 옥수수 가격은 $3.96 3/44센트 올랐다.

2025년 12월 18일, Barchart의 보도에 따르면, 수출판매(Export Sales) 데이터가 11월 27일 주간분에 대해 오늘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트레이더들은 100만~200만 톤(MMT) 사이의 옥수수 판매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전반적인 선물 시장의 매수세는 단기 숏커버링(short covering)과 더불어 재개된 측면이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수요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2월 12일 마감 주간의 에탄올용 옥수수 가공량(ethanol grind)은 전주 대비 26,000 배럴/일 증가한 1,131,000 배럴/일(bpd)로 집계되어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생산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157,000 배럴 감소하여 22,353,000 배럴로 집계되었다. 이는 에탄올 수출이 전주 대비 66,000 배럴/일 증가한 191,000 배럴/일로 집계된 점과 정제업체의 에탄올 투입량이 55,000 배럴/일 증가하여 906,000 배럴/일로 올라간 사실과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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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보고서 기준의 Commitment of Traders(COT) 데이터(12월 2일 기준)에 따르면, 투기성 자금(spec funds)은 해당 주간에 34,142 계약을 순매수(롱 편입)하여 주로 숏커버링으로 해석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로써 옥수수 선물 및 옵션에서의 순포지션은 23,270 계약의 롱(순매수)으로 전환되었다.

브라질의 옥수수 수출량 추정치는 ANEC(브라질 수출업자 협회)에 의해 12월분이 6.35 MMT로 제시되었으며, 이는 전주 대비 0.05 MMT 증가한 수치다.

대표 선물·현물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26년 3월물(Mar 26) 선물은 $4.40 1/2로 전일 대비 4센트 상승했으며 현재는 1 3/4 센트 상승 중이다. 인근 현물(Nearby Cash)은 $3.96 3/44센트 상승했다. 2026년 5월물(May 26)은 $4.47 3/43 1/4 센트 상승, 현재 1 1/2 센트 상승 중이며, 2026년 7월물(Jul 26)은 $4.53 1/22 1/2 센트 상승, 현재 1 1/4 센트 상승 상태다.


용어 설명
open interest(미결제약정)는 특정 시점에서 결제되지 않은 선물·옵션 계약의 총수를 의미하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과 유동성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이다. ethanol grind(에탄올 가공량)은 에탄올 생산을 위해 가공된 옥수수의 양을 말하며, 연료 수요 측면에서 옥수수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Commitment of Traders(COT) 보고서는 시장 참여자별 포지션(상업적·비상업적 등)을 집계하여 투자자 심리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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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스틴 슈로더(Austin Schroeder)는 본 기사에 언급된 증권 중 어느 것에도 직간접적으로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시장 영향 및 향후 전망 분석
단기적으로 옥수수 가격은 에탄올 수요의 강세수출 실적 기대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특히 EIA가 집계한 에탄올 가공량의 사상적 증가와 수출 증가, 정제업체의 투입량 확대는 옥수수 수요 측면에서 확실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또한 COT 데이터에서 투기성 자금의 대규모 롱 편입(34,142 계약)은 숏커버링에 따른 기술적 반등을 강화하는 요소로 해석된다.

반면 공급 측 요인으로서 브라질의 12월 수출 추정치 6.35 MMT 등 주요 수출국의 물량 증가가 지속될 경우, 글로벌 공급 여건이 완화되며 옥수수 가격의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가격 방향은 미국의 수출판매(Export Sales) 실적(예상 1~2 MMT)과 브라질을 포함한 주요 수출국의 실제 선적 속도, 그리고 추가적인 에탄올 수요 변화(정유사·계절적 소비 등)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시나리오별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출판매가 예상 범위를 상회하고 에탄올 가공률·수출이 계속 확대될 경우 옥수수는 추가 상승 여지를 확보할 수 있다. 둘째, 브라질 등에서의 수출 증대가 지속되어 글로벌 공급이 빠르게 늘어날 경우 가격은 상단이 제한되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셋째, 기상 악화나 정책 리스크(예: 무역·에너지 정책 변화)가 발생하면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단기적 모멘텀은 수요(에탄올·수출) 중심으로 우호적이나, 중기적으로는 공급 변화(특히 브라질 등 남미 수출 동향)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트레이더와 실수요자는 다가오는 수출판매 데이터와 향후 EIA·USDA 보고서, 남미 선적 속도 등을 주목하면서 리스크 관리 전략(헤지·분할 매수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