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억 달러 규모의 미 국방부 계약 수주

버지니아주 워싱턴 (로이터) – 챗GPT의 제작사인 오픈AI미국 국방부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도구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국방부가 월요일 성명에서 밝혔다.

2025년 6월 16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수상으로 해당 업체는 전쟁 및 기업 영역 모두에서 중요한 국가 안보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토타입 전방위 AI 기능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국방부가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로 워싱턴 근교에서 수행되며, 예측되는 완공 날짜는 2026년 7월이라고 국방부가 밝혔다.

오픈AI는 지난주 연간 수익 예상치가 6월 기준 100억 달러[1]로 급등했으며, AI 채택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연간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픈AI는 3월에 소프트뱅크 그룹의 주도하에 3천억 달러 평가 가치로 최대 400억 달러를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오픈AI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 명이었다.

백악관 관리예산국은 4월에 새로운 지침을 발표하며 연방 기관들이 경쟁력 있는 미국 AI 시장으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지만, 국가 안보 및 방위 시스템은 예외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