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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9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Oppenheimer)는 최신 소프트웨어 섹터 분석에서 성장 잠재력이 두드러진 4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각 기업은 AI 통합, 클라우드 컴퓨팅,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오펜하이머는 특히 이들 기업이 AI 내재화 전략과 기업용(엔터프라이즈) IT 수요, 백오피스 우선순위화, 견조한 구독형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국면에서 의미 있는 모멘텀을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 애질리시스(Agilysys, 티커: AGYS)
오펜하이머는 애질리시스를 스몰·미드캡(SMiDCap)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최상위 선호주로 재확인했다. 리서치 하우스는 해당 종목을 “
SMiDCap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뛰어난 스토리
”라고 규정하며, 아직 시장의 팔로업과 보유 비중이 낮다는 점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성장 스토리가 가장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오펜하이머는 애질리시스가 2026~2027년에 매출(톱라인)과 EBITDA 성장 재가속을 위한 가시적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대체로 메리어트(Marriott) 프로젝트(배치·전개)가 동사의 성장 촉매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질리시스는 현대적 AI 내장형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호스피탈리티(호텔·리조트) 산업 전반의 리플랫폼(replatform) 가능성을 제시하며, 세로(vertical) 특화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방어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평가된다. 또한 좌석(시트) 기반 가격 모델에 덜 의존하고, 시스템 오브 레코드(system of record)로 기능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오펜하이머는 메리어트의 수익 현대화 비전이 성공할 경우, 다른 호텔 체인과 리조트로의 표준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애질리시스는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 7,930만 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특히 구독형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칸터 피츠제럴드와 니덤은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 서비스나우(ServiceNow, 티커: NOW)
서비스나우는 오펜하이머의 IT 바이어(구매자) 설문에서 가장 돋보이는 승자로 부각됐다. 설문 결과는 건전한 엔터프라이즈 IT 수요, 백오피스 우선순위, 강한 AI 수요를 보여준다. 오펜하이머는 커버리지 유니버스 내에서 서비스나우가 가장 먼저 ‘실질적 규모의 AI 사업’을 구축할 기업으로 예상하며, 경영진 가이던스 기준 2026년 AI 사업 매출 10억 달러+를 제시했다.
서비스나우는 구독 매출 20% 성장과 잉여현금흐름(FCF) 20% 성장을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투자 스토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월드클래스 영업조직과 강력한 AI 비즈니스가 뒷받침한다. 신규 성장 동력으로는 소비량 기반(Consumption), CRM, AI 컨트롤 타워(AI Control Tower)가 제시되어 기존의 강한 IT 업무 자동화 사업을 보완한다.
오펜하이머는 여름철 이후 상대주가 부진을 언급하면서도, 이는 시장 선도 제품을 갖춘 고품질 기업에 대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서비스나우는 피그마(Figma)와의 전략적 통합을 발표해, 디자인에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전환을 돕는 개발자 워크플로우를 강화했다. 또한 NTT데이터(NTT DATA)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 대상 AI 주도 전환을 가속하기로 했다.
3) 세일즈포스(Salesforce, 티커: CRM)
오펜하이머는 세일즈포스를 2026년 ‘바운스백(bounce back)’ 종목으로 지목했다. 회사는 풍부하고 폭넓은 고객 데이터에서 비롯된 데이터 그래비티(data gravity)를 갖고 있어 AI 전환의 수혜가 기대되며, 업계 기술 전환을 이끄는 CEO의 리더십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단기적으로는 10% 미만의 매출 성장과 Agentforce 중심의 비즈니스 전환으로 성장 모멘텀이 다소 약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오펜하이머는 IT 지출의 우호적 추세, 핵심 제품 가격 인상, Agentforce 및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의 견조한 수요, 전년 대비 비교기저 완화, 우호적인 환율 추세 등을 근거로 현 추정치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유현금흐름 수익률(FCF yield) 6% 수준은 하방 위험이 제한적임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인포매티카(Informatica) 인수를 현금 약 83억 달러로 마무리했다. 인포매티카는 엔터프라이즈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이번 거래는 세일즈포스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
4)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티커: 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펜하이머의 IT 바이어 설문조사에서 대형 승자로 떠올랐다. 엔터프라이즈 IT 수요의 견조함, 백오피스 우선순위화, 강력한 AI 수요가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오펜하이머는 자사 커버리지 내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클라우드 및 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확장에 가장 레버리지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단기적으로는 용량 제약이 애저(Azure) 성장에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코파일럿 5(Copilot 5) 출시로 에이전틱(agentic)·챗·보이스 기능이 내장되면서, 사용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와 M365 사업의 재활성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오펜하이머는 신규 용량 공급 계약이 주가의 긍정적 촉매로 작용할 수 있으며, 최근 ‘이그나이트(Ignite)’ 행사에서의 신제품 발표가 우호적 헤드라인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앤트로픽(Anthropic)에 최대 50억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이 거래는 앤트로픽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에 300억 달러를 지출하기로 한 약정과 연계돼 있다고 밝혔다.
핵심 인용구
“SMiDCap 소프트웨어에서 가장 뛰어난 스토리.” — 오펜하이머, 애질리시스 평가
투자자에 대한 함의와 해석
이번 오펜하이머 뷰의 공통분모는 AI 내재화가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할 때 가시성 높은 성장과 현금흐름 창출력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서비스나우는 2026년 AI 매출 10억 달러+ 가이던스를 통해 실질적 규모의 AI 상용화를 천명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5를 매개로 생산성 제품군의 ARPU 상향 여지를 부각했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그래비티와 데이터 클라우드를 앞세워 AI 애플리케이션의 토대를 다지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애질리시스는 산업 특화(vertical) 플랫폼을 통해 호텔·리조트 업계의 표준화 수혜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는 엔터프라이즈 IT 예산의 재배분이 AI 및 자동화, 백오피스 효율화로 집중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용어 설명과 맥락
– SMiDCap: 스몰캡과 미드캡을 아우르는 중소형주 범주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대형주보다 작지만, 성장 레버리지가 상대적으로 큰 종목군으로 분류된다.
– 시스템 오브 레코드(System of Record): 특정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공식 데이터 원장으로 기능하는 핵심 시스템을 뜻한다. 송장·예약·고객 정보처럼 정합성과 신뢰성이 필수인 데이터의 단일 진실원장 역할을 수행한다.
– 좌석(Seat) 기반 모델: 사용자 수(좌석 수)에 따라 라이선스 비용을 산정하는 가격 체계다. 애질리시스는 이런 모델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제시됐다.
– Agentforce와 데이터 클라우드(Data Cloud):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및 데이터 통합·활용 관련 핵심 제품군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의 정확도·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으로 언급된다.
– AI 컨트롤 타워: 서비스나우가 제시한 AI 운영·거버넌스 관제 개념으로, 기업 전반의 AI 워크플로우를 관리·통제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 코파일럿 5(Copilot 5)와 에이전틱(Agentic):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생산성 AI 묶음으로, 에이전틱은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능동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를 의미한다.
섹터 관점의 정리
오펜하이머의 이번 선정은 클라우드·AI·구독형이라는 세 가지 축이 소프트웨어 섹터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재확인한다. 서비스나우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엔진의 상용화와 플랫폼 전반의 수요 확대를,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기반의 AI 경쟁력을, 애질리시스는 산업 특화형 표준화를 통해 각각 차별화 포인트를 드러낸다. 이와 같은 포지셔닝은 향후 매크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제품력과 데이터·플랫폼 기반의 진입장벽이 성과를 좌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