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시덴탈 페트롤리엄(OCC)이 최근 주당 45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하기에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2020년을 기점으로 회사는 상당한 변화를 겪었으며, 이에 대한 평가는 투자자의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OCC는 약 4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자랑하지만, 이는 엑손모빌과 같은 업계 거대 기업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오시덴탈 페트롤리엄은 주로 인수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2019년 아나다코 페트롤리엄을 인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큰 부채를 떠안았고,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유가가 급락하면서 배당금을 줄이고 부채 감소에 집중했다.
현재 오시덴탈 페트롤리엄은 단기적으로 채무 수준을 크게 개선시켰다. 그러나 배당금은 여전히 삭감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으며, 회사는 성장을 중심으로 전략을 변화시키고 있다. 성장은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안정적인 배당금을 제공하는 엑손모빌이나 셰브론과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리스크와 함께 장기적인 잠재적 성과를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버크셔의 지원을 받으며 오시덴탈 페트롤리엄은 성장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내에서도 더 큰 리스크를 수반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OCC는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지만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 회사가 에너지 주식에 투자하려는 장기 투자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