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시가총액대별로 주요 종목의 주가 변동이 엇갈렸다. 오라클(Oracle)과 비바 시스템즈(Veeva Systems)가 하락한 반면, 로스 스토어스(Ross Stores) 등 일부 소비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아래에는 메가캡부터 스몰캡까지, 장중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인 종목들을 요약 정리했다.
2025년 11월 21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시장은 뉴스 흐름과 개별 기업 이슈에 따라 하락과 상승이 혼재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오라클 이사회 인선, 알파벳의 영국 내 자발적 퇴직 권고(바이아웃), 인튜잇의 LA28 올림픽 경기장 명명권 확보 같은 기업 이벤트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본 정리는 기업의 시가총액 구간에 따라 네 그룹으로 나눴다. 메가캡은 2,000억달러(USD) 이상, 대형주는 100억~2,000억달러, 중형주는 20억~100억달러, 소형주는 3억~20억달러 구간이다시가총액 구간 정의. 각 종목 옆의 숫자는 장중 변동률을 의미한다.
메가캡(Mega-Cap) 주요 변동: 2,000억달러USD 이상
– 오라클(ORCL): 이사회에 스티븐 러스코브스키(Stephen Rusckowski) 선임 소식 이후 -6.44%. 인선 소식은 보통 지배구조나 전략 변화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3.09%.
– 구글(알파벳, GOOGL):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영국 직원 대상 자발적 퇴직(바이아웃)을 제안하면서 +2.23%. 비용 유연성 제고를 통한 효율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애브비(ABBV): +1.96%.
대형주(Large-Cap) 주요 변동: 100억~2,000억달러
– 블룸 에너지(BE): -15.97%.
– 비바 시스템즈(VEEV): -11.41%. 생명과학 CRM·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강자로 분류되는 만큼 변동성이 확대됐다.
– 코히런트(COHR): -5.13%.
– 인튜잇(INTU): LA28 하계올림픽 경기장 명명권 확보 소식과 함께 +4.63%. 브랜드 노출 확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로스 스토어스(ROST): +6.10%.
– D.R. 호튼(DHI): +5.39%.
– 레나(LEN): +5.05%.
– 워너뮤직그룹(WMG): +4.11%.
– 웨이페어(W): +5.25%.
– 루멘텀 홀딩스(LITE): +1.72%.
중형주(Mid-Cap) 주요 변동: 20억~100억달러
– 일래스틱(ESTC):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도 상향했음에도 주가 -14.24%.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나 수익 실현 매물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 피닉스 에듀케이션 파트너스(PXED): 실적 호조에도 주가 하락으로 -14.72%.
– 블랙 스페이드 애퀴지션(VFS): 빈패스트의 3분기 손실 확대 및 비용 상승 이슈 속에 -11.47%.
– 페르미 아메리카(FRMI): -9.01%.
–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스(FIGR): -7.10%.
– 리미티드 브랜즈(BBWI): 모건스탠리가 바스 앤 바디 웍스 성장 둔화 우려로 투자의견 하향, 주가 -7.45%.
– 갭(GAP): +4.86%.
– 에스코 테크놀로지스(ESE): +7.06%.
– 더블 이글 애퀴지션(WSC): 베어드가 윌스콧(WillScot)에 대해 사이클 저점 통과 전망과 함께 등급 상향, 주가 +7.92%.
– VF 코퍼레이션(VFC): +5.19%.
소형주(Small-Cap) 주요 변동: 3억~20억달러
– 주니(SUPX): -17.40%.
– 뉴 포트리스 에너지(NFE): -15.75%.
– 피닉스 에듀케이션 파트너스(PXED): -14.72%.중복 기재
– 컨티니엄 테라퓨틱스(CTNM): 다발성 경화증(MS) 신약 후보가 효능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함, 주가 -11.78%.
– 크립타이드(ORBS): -11.06%.
– 비진 블록체인(BGIN): +9.50%.
– RX사이트(RXST): +11.62%.
– 서밋 세미컨덕터(DVLT): +11.49%.
– 테라 이노바툼 글로벌(NKLR): +7.98%.
– 하스코(NVRI): +30.18%. 소형주 구간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이다.
배경·용어 설명
– 자발적 퇴직(Voluntary Buyout): 기업이 일정 보상을 제시하며 직원이 스스로 퇴직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인력 조정 방식이다. 강제 해고가 아닌 점이 특징이며, 비용 효율화와 조직 재편 목적이 크다.
– 명명권(Naming Rights): 스포츠 경기장·시설에 기업명이 부여되는 권리로, 장기간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이다. 인튜잇의 LA28 올림픽 관련 명명권 확보는 글로벌 노출 확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 시가총액(Market Cap): 주가×발행주식수로 계산되는 기업 가치의 대표 지표다. 투자자들은 메가캡→스몰캡 구간별로 유동성, 변동성, 실적 민감도가 다름을 고려한다.
데이터 유의사항
– 본 목록에는 PXED(피닉스 에듀케이션 파트너스)가 중형주·소형주 구간에 중복 기재되어 있다. 기사 원문에 따른 표기이며, 구간 분류상 혼선이 있을 수 있다.
– 일부 표기(예: 더블 이글 애퀴지션(WSC)와 윌스콧 관련 언급 등)는 기사 원문 서술을 그대로 반영했다.
시장 해석과 투자 시사점
이날 오라클의 이사회 인선과 알파벳의 영국 조직 효율화 이슈는 메가캡 내부에서도 기업별 뉴스 감수성이 상이함을 보여준다. 인튜잇의 명명권 확보는 브랜드 자산을 통한 장기적 마케팅 효과 기대를 반영하며, 로스 스토어스·웨이페어·갭 등 소비주 일부의 강세는 소비 수요 탄력에 대한 기대가 유입됐음을 시사한다. 반면, 비바 시스템즈·블룸 에너지·일래스틱 등 성장주군의 조정은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나 이벤트 소멸에 따른 차익실현 가능성을 드러낸다. 바이오·제약의 경우 임상 지표 실패가 즉각적으로 밸류에이션에 반영되는 전형적 패턴이 재확인됐다. 종합하면, 뉴스 드리븐(news-driven) 장세 속에서 선별적 대응과 리스크 관리가 요구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실시간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속보를 원한다면 Investing Pro를 참고하라고 안내했다. 또한 본 기사는 AI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에디터의 검수를 거쳤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