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NASDAQ: INTC) 주식은 수요일 거래 세션에서 큰 매도세를 보였다. 이 칩 회사의 주가는 경쟁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로 인해 6.3%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2025년 6월 1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인텔의 주가 하락은 엔비디아가 인텔과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중앙 처리 장치(CPU)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뒤따라 발생했다. 동시에, 또 다른 보고서는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서버 CPU 시장에서 인텔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계속 가져갈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텔의 CPU 시장 전망은 더 악화될까?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CPU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단일 제품으로 결합한 소비자용 가속 처리 장치(APU) 두 종류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 제한된 조건에 의한 유출된 벤치마크 점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소문난 APU 중 더 발전된 제품은 인텔의 유사 제품보다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성능은 여러 상황에서 인텔에 더 유리할 수 있지만, 엔비디아가 CPU 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려는 움직임은 여전히 상당한 경쟁 압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
상황을 더 악화시키는 것은, 머큐리 리서치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AMD가 서버 CPU 분야에서 급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는 것이다. 머큐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AMD는 올해 1분기에 서버용 CPU 시장의 40%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인텔과 시장 점유율을 맞출 준비를 하고 있다.
인텔의 향후 전략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인텔의 향후 경로는 복잡해 보인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GPU 성장 시장에서 초기 기회를 놓쳤고, 소비자 및 기업용 CPU 시장 모두에서 압박을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칩 파운드리 유닛은 미국의 중요한 국가 자원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차세대 반도체 제조 플랫폼이 실제로 AI 칩 설계를 위한 제조 서비스를 원하는 제3자의 큰 관심을 끌 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인텔의 턴어라운드 전략이 성과를 보인다면 주가가 급등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