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테슬라 주식, 2025년에 회복하지 않을 듯 (내부자들도 동의하는 듯)

테슬라(NASDAQ: TSLA)가 엘론 머스크가 정한 기한을 맞추지 못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테슬라 외에도 여러 프로젝트에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은 신뢰를 잃고 2025년 주가가 급락에서 회복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고 있다.

2025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내부자들의 행동이 명확한 신호를 제공하고 있다. 두 명의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매도했는데, 이는 포트폴리오에 테슬라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에게 명백한 경고로 해석될 수 있다.

테슬라 주식의 미래 전망

테슬라 주식이 앞으로 5년 내에 2,6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믿는 캐시 우드와 500달러 목표 주가를 설정한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테슬라 주식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드와 같은 사람들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 개시가 회사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생각한다. 머스크는 최근 X에 게시된 글을 통해 서비스 개시에 대한 진전이 있음을 언급했다.

머스크가 테슬라에 다시 집중하기로 한 뉴스에 주식이 급등한 것처럼, 일부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다시 회복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비관적 전망에 대한 의구심

본인은 낙관론자들의 견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로보택시 사업이 곧 큰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주장은 과장되어 보인다. 오스틴에서 무인 로보택시를 시험 운행하기 시작했지만, 테슬라 브랜드에 대한 손상이 크고, 고객들의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수용 가능성은 작년보다 희박해 보인다.

구글의 웨이모와 제너럴 모터스의 크루즈와 같은 경쟁 업체들, 새로운 전기 자동차 옵션도 테슬라의 회복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2025년 1분기, 테슬라는 336,681대의 차량을 배달하여 전년 대비 13% 감소를 보고했다.

내부자들도 테슬라의 회복에 의문

투자자들은 회사 내부자의 거래 활동에 민감하다. 두 명의 유명한 내부자가 이번 주 테슬라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했다. 2007년 이래 이사회에 참여해온 이라 에렌프레이스는 약 1억 6,205만 9,282달러 상당의 477,572주를 매도했고, 엘론 머스크의 형이자 주요 개인 주주 중 하나인 킴벌 머스크는 약 3,107만 9,472달러 상당의 91,588주를 매도했다. 이들이 주식을 매도한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외에 최근 내부자의 매도 소식은 거래 활동을 지켜보는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 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의 주당 가격은 향후 수익 대비 185배로, 5년 평균 PER 95.5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