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부총재 브리든, 무역 혼란 없어도 금리 인하 고려

영란은행의 사라 브리든 부총재는 화요일에 지난달 금리 인하를 고려했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없었더라도 국내의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금리 인하를 고려할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5년 6월 3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브리든 부총재는 의원들의 재무위원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다.

브리든 부총재는 국내 경제가 예상 경로를 따라가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차원의 무역 불확실성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국내 경제 상황만으로도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