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월 신규 고용 둔화 지속…하지만 하락세 완화 가능성

데이비드 밀리켄 기자의 보도

런던(로이터) – 영국 기업들이 5월에 직원 채용 속도를 늦췄으며, 이는 구인 수요가 8개월 연속 감소한 때문이라고 채용 및 고용 컨소시엄의 설문조사 결과가 금요일 발표되었다.

2025년 6월 12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채용 및 고용 컨소시엄은 정규직 채용이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시직 채용에 대한 지출 감소는 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고 보고했다.

REC의 닐 카버리 최고경영자는 “임시 고용 청구, 공석 및 민간 부문 수요가 안정된다는 보다 긍정적인 징후가 올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어느 정도의 낙관적 기대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노동 시장은 경제 성장 둔화, 사회보장세의 급격한 인상, 2025년 4월에 시행된 최소 임금 7% 인상과 같은 역풍에 직면해 있다.

세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 급여명부에 등록된 직원 수가 5년 만에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4월까지의 3개월 동안 실업률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인 4.6%로 올랐다.

REC는 회원들이 지난달 구직자 수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정리해고와 일자리 기회 부족에 대한 보고가 원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은행은 다음 주에 이자율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동 시장의 이행들이 이자율을 얼마나 빠르게 낮출지를 결정하는 데 핵심이라고 밝혔다.

민간 부문 정규급 주당 임금 상승률은 2025년 1분기의 5.5%에서 4월까지의 3개월 동안 5.1%로 둔화했지만, 여전히 은행이 목표로 하는 2% 수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와 일치하지 않다.

REC는 5월 정규직 시작 급여가 2024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으며, 임시직 임금도 1년 만에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 임금 자료와 달리, REC의 임금 성장률은 장기 평균치를 밑돌고 있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