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행, 금리 동결… 노동 시장 약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 주시

런던, 6월 19일 (로이터) – 영국은행은 예상대로 금리를 4.25%로 동결했으며, 중동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노동 시장 약화와 에너지 가격 상승의 위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몽빅 폴리시 위원회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높아진 글로벌 불확실성을 바탕으로 금리를 동결하기로 6-3으로 투표했다. 부총재 데이브 람스덴과 스와티 딘그라, 앨런 테일러는 0.25% 포인트 인하를 요구했다. 로이터의 경제학자 설문 결과는 중앙은행이 지난 2024년 8월 이후 네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7-2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년 6월 19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금리는 점진적으로 하향 궤적을 유지할 것이다”라며 앤드류 베일리 영국은행 총재가 밝혔다. 그러나 정책결정자들은 금리가 미리 설정된 경로에 있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세계는 매우 예측할 수 없는 상태다. 영국에서는 노동 시장의 약화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징후들이 얼마나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이다,” 그가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지난주 회의 동안 중동의 긴장 고조가 6월 금리 동결 결정의 주된 원인은 아니었지만 앞으로 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가격은 중동 갈등의 심화로 인해 상승하고 있다. 위원회는 이러한 발전 상황과 영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계심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영국은행은 말했다.

로이터의 60명의 경제학자 설문조사에서 영국은행의 6월 회의 전 거의 모든 이들이 4.25%의 변환비율 동결을 예측했고, 다음 금리 인하는 8월, 올 해 마지막 3개월 내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요일 금리 결정 전, 투자자들은 영국은행이 2025년 12월까지 3.75%로 두 번 더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점진적이고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지침을 발표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리 압력이 줄어들었고, 글로벌 경제에 대한 무역전쟁의 위험에 초점을 맞춰 목요일 스위스중앙은행은 25bp로 금리를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