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연방 준비 은행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에 따라 주식 시장은 초반의 상승세를 잃고 하락세로 마감하였다. 특히, S&P 500 지수는 -0.03% 하락했으며,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10% 하락, 나스닥 100 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6월 E-mini S&P 선물과 6월 E-mini 나스닥 선물 또한 거의 변동이 없었다.
2025년 6월 20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수요일 정책 회의에서 연방 기금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올해 두 차례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미국 성장 예측을 하향 조정하고 올 인플레이션 예측을 상향 조정하였다.
주식 시장은 또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조쟁 완화 기대감에 의해 수요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중동 내 갈등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 안보 팀과의 또 다른 회의를 소집할 것임을 밝혔다. 대통령은 이란 측과의 협상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란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또한, 수요일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대로 감소하면서 주식에 추가적인 지지를 제공하였다.
증가하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주식 상승의 한계를 제한하고 있다. 수요일로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적대적인 관계가 6일째 접어들면서 미국의 이란 공격 합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 공격에 직접 관여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주장하며 양보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주택 시장 관련 뉴스로는, 미국의 MBA 주택담보 대출 신청 건수가 2.6% 감소한 반면 주간 초기 실업 청구는 5,000건 감소하여 245,000건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5월 주택 착공은 이전 예상보다 저조하여 월간 9.8% 하락해 5년 만에 최저치인 125만 6천 건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수개월 내에 의미 있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된다”고 경고하며, 관세 인상 여파가 인플레이션 지속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경제 전망 불확실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고조된 상태라고 강조하였다. 또 GDP 전망치를 2025년 1.4%로 하향 조정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1%로 상향 조정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