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파월의 발언에 주가 상승세 중단

미국 주요 주가지수 결과

6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S&P 500 지수는 0.03% 하락하며 마감했고,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0.10% 하락, 나스닥 100 지수는 변동 없이 마감했다.

주식시장은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발언 이후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며 소폭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상승 위험이 연준의 통화 정책 완화를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번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며, 올해 두 차례의 25b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미국 성장률 전망은 낮추고 물가상승률 전망은 높였다.

다른 부문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주가는 초기 상승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의 분쟁을 논의하기 위해 국가안보팀과 또 다른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기대대로 감소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중동 분쟁 및 미국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식의 상승세는 제한되고 있다. 때문에 주가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반납했다.


경제 및 금리 전망

미국 모기지 신청 건수는 6월 13일 종료된 주에 2.6% 감소했으며,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6.93%에서 6.84%로 하락했다.

건축 허가는 미래 건설을 나타내는 지표로, 5월에는 전월 대비 9.8% 감소한 125만 6천 건으로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5만 건보다 부진한 결과다.

FOMC는 이번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 목표를 4.25%-4.50%로 유지했으며,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을 1.4%로 하향 조정했으며, 코어 인플레이션 전망도 2.8%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이 같은 발표 이후 T-노트 가격은 약세를 보였으며,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96%로 소폭 상승했다. 유럽 정부 채권 수익률도 하락하였다.


주식 시장 주요 이슈

금융 및 기술 주식은 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감소로 하락했으며, 특히 C 사이버스탁, 마스터카드 및 비자의 주가는 각각 5% 및 4%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