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은행 레버리지 요건 완화 제안 발표

워싱턴(로이터)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는 수요일에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의 자산에 대해 보유해야 하는 자본량을 개편하는 제안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 국채 시장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연준의 제안은 ‘강화된 보충 레버리지 비율’을 개혁하여, 각 회사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역할의 크기에 직접적으로 연동되어야 할 자본량을 설정하도록 하였다. 2025년 6월 25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 이사회는 수요일 늦게 이 제안을 검토하고 투표할 예정이다.

‘강화된 보충 레버리지 비율’이란 금융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총 자산에 비례하여 최소한의 자본을 유지하도록 요구하는 규제다. 이 비율은 주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금융기관에 적용된다.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과 투자자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