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웰스파고 자산 성장 제한 해제에 주가 상승

웰스파고의 주식이 수요일 프리마켓 거래에서 3.5% 상승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2018년부터 웰스파고의 자산 성장을 제한했던 주요 규제를 해제했기 때문이다.

2025년 6월 4일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의 보도에 따르면, 연준은 화요일 늦게 웰스파고가 자산 성장 제한 해제를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2018년 행동 강화 조치의 다른 요소들은 여전히 시행 중이다.

이 조치는 웰스파고의 다년간 규제 개혁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위한 길을 열어줄 수 있다. 모건 스탠리는 이번 결정을 “긍정적인 촉매”로 부르며 예상보다 두 분기 앞서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년간의 성장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모건 스탠리는 주가 목표를 77달러에서 87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대출 증가, 시장 점유율 개선, 느린 비용 증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웰스파고가 ROTCE 목표를 15%에서 15–17%까지 상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매수 의견을 재확인하며 주가 목표를 90달러로 높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이제 투자자들의 초점이 관리 체계의 고수익 ROTCE 달성 능력으로 옮겨야 한다”고 평가하면서 일부 투자자들을 저해했던 주요 장애물이 제거되었음을 강조했다.

그들은 “웰스파고의 독특한 성장 이야기를 고려할 때 새로운 투자자층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웰스파고의 CEO인 찰리 샤프는 2019년 이후 13개의 자발적 명령 해제를 이끌었다.

자산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분석가들은 은행이 자본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효율성을 추구하며, 잠재적으로는 인수합병(M&A)을 탐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성장 저해 사고에서 성장 촉진 사고로의 전환은 게임 체인저”라고 요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