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카시카리,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 경고하며 노동 시장 강세 언급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는 목요일, 중앙은행이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명확성이 확립될 때까지 보류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노동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강세를 강조했다.

6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카시카리는 몬태나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타운홀 행사에서 발언하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연간 2% 목표를 초과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이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로 인한 가격 압력에 대해 더 명확성이 확보될 때까지 연준은 느리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시카리는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의 영향이 올해 말쯤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노동 시장에 대해 카시카리는 이 부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준은 이 트렌드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의 발언, 특히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그의 신중한 태도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주 여러 차례 관세 유발 인플레이션에 대해 신중할 것을 경고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 같은 신중한 태도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경제에 위험을 줄 것을 요구하는 반복적인 요청과 대조를 이룬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달 동안 파월에 대한 개인적인 공격도 가했다.

최근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약화시키기 위해 그의 후임자를 일찍 지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해 카시카리는 목요일에 연준이 데이터와 분석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린다고 말하며, 정치에 의해 영향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