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ed) 선호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2025년 11월 기준 연율로 2.8%를 기록했다. 해당 수치는 헤드라인(전체)과 근원(식품·에너지 제외) 모두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며, 월가의 다우존스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2026년 1월 22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은 2025년 11월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율 기준으로 2.8%를 기록했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같은 보고서에서 BEA는 10월 수치도 함께 공개했는데, 10월은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2.7%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으로는 10월과 11월 모두 전월 대비 0.2% 상승을 보였다. BEA는 이번에 10월과 11월 수치를 함께 공개했는데, 이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정부 일시 업무중단)으로 인해 공식 기관들이 데이터 수집과 보고를 중단한 영향 때문이다.
핵심 수치 요약
11월 PCE(연율, 헤드라인·근원): 2.8% / 10월 PCE(연율, 헤드라인·근원): 2.7% / 월간 상승률(10·11월): 0.2% (각각)
소득·지출 지표: 개인소득은 10월에 0.1%, 11월에 0.3% 상승했으며, 11월의 소득 상승률은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았다. 개인소비지출(PCE, 월간 기준으로 소비 지표 대용)은 10월과 11월 모두 0.5% 증가해 11월 전망치와 일치했다.
용어 설명
본 기사에서 반복되는 주요 용어는 다음과 같다.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CE) 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실제로 지출한 항목의 가격 변화를 반영하는 지표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평가하고 통화정책을 수립할 때 선호하는 기준이다. 헤드라인은 전체 물가 수준을 뜻하고, 근원(core) 물가는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항목만으로 산출한 수치다. 상무부 산하의 경제분석국(BEA)은 미국의 GDP, 개인소득, 지출 및 물가 통계를 작성·공표하는 정부 기관이다.
수치의 맥락과 해석
이번 발표의 가장 핵심적인 의미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인 2.0%에 비해 PCE 물가상승률이 11월 기준으로 2.8%를 기록하면서 목표에서 더 멀어졌다는 점이다. 연준은 PCE를 통화정책의 공식적인 지표로 사용해 왔기 때문에, PCE의 상승세는 금리 결정과 향후 정책 경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다우존스 컨센서스(월가 전망치)와 일치한 수치이긴 하지만, 목표치(2%)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는 흐름은 통화완화(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거나 그 시점을 늦출 수 있다.
월간 기준 상승률(0.2%)과 개인소비지출의 월간 증가폭(0.5%)을 살펴보면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함께 개인소득이 11월에 0.3% 증가했으나 전망치보다 다소 낮았다는 점은 소비 확대의 지속 가능성을 가늠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책적 함의와 시장에 대한 영향 분석
첫째,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 PCE가 목표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경우 연준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정책금리의 추가 인상 또는 현 수준의 고금리 기조 유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다. 최근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고용 간 균형을 유지하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핵심 물가지표인 PCE의 동향은 향후 금리 경로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둘째, 금융시장 반응: PCE의 예상보다 높은 지속성은 장기 금리(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주식시장 특히 고성장 기술주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단기적으로는 은행업 수익성 개선 기대가 부각될 수 있다. 그러나 본 보도에서는 구체적인 시장 데이터(예: S&P500, 10년물 미 국채금리 등)의 변동은 제공되지 않았다.
셋째, 소비자·기업 실물경제 영향: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가 지연될 경우 가계의 실질 구매력은 제약될 수 있지만, 개인소득의 증가(11월 +0.3%)와 PCE 상승(0.5% 월간)은 당분간 소비가 완전히 위축되지는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비용 압박이 지속될 수 있어 가격전가(판매가격 인상)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추가 관찰 포인트 및 향후 전망
향후 주목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연준이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하는 정책 성명과 경제 전망, (2) 향후 PCE 및 CPI(소비자물가지수) 같은 추가 물가 지표들의 연속성(지속적 상승 또는 둔화), (3) 개인소득 및 고용지표(예: 고용비용지수, 실업률)의 추이다. 이들 변수는 함께 고려될 때 통화정책의 전환 시점과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을 판단하는 데 핵심적이다.
결론적으로, 2025년 11월의 PCE 연율 2.8%는 연준의 물가 목표치(2.0%)에서 더 멀어졌음을 보여준다. 당분간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화되었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연준의 정책 결정자들은 물가 동향을 면밀히 관찰하며 정책 스탠스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 시장 참여자와 정책입안자는 향후 발표될 물가 및 소득·지출 지표들을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요약 인용: “PCE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로서, 11월 수치가 2.8%로 집계되어 연준의 목표에서 더 멀어졌다. 이는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