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준비제도 이사회, 예금에 대한 이자 지급 중단될 것인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상원 의원들이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예금 잔고에 대해 이자 지급을 멈출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제안은 대규모 연방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이 중요한 통화정책 도구를 폐지해도 입법자들이 약속한 수조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는 달성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모건 스탠리의 경제학자들은 “예금에 대한 이자 지급을 없앤다고 해도, 연준은 정책에 적절한 수준의 단기 금리를 유지하기 원할 것이므로, 예금은 유사한 금리를 제공하는 역레포 시설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이에 따라 IORB 폐지가 연방 지출을 줄일 것이라는 주장에 반박했다.

IORB는 금융 위기 시기에 도입되어 연준이 단기 금리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왔다.

2025년 6월 10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발언으로 촉발된 상원 논의의 중심은 IORB의 재정적 비용에 있지만, 이 메커니즘은 연준의 자금 시장 통제에 필수적이라고 한다.

의회가 연준의 예금 이자 지급 권한을 박탈하게 될 경우, 은행들은 유사한 이율을 제공하는 연준의 ONRRP 시설로 자금을 이동시킬 가능성이 높아, 전체 이자 비용 감소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모건 스탠리는 또한 더 급진적인 접근법, 즉 금융 위기 이전 수준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줄이는 것이 이자 비용을 낮추지만, 이자 수입 또한 줄이고 있어, 재정 절감이 “실제보다 마치 환상에 가까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의 최근 손실이 높은 정책 금리와 큰 대차대조표에서 기인하지 IORB 도구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대차대조표가 줄어들고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모건 스탠리는 “연준의 예금 이자 지급 능력을 제거한다고 해도 재정 절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