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법원, 국방부의 연구 자금 삭감 계획 임시 중단 명령
보스턴 – 연방 판사가 화요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국방부에서 대학에 제공하는 연방 연구 자금의 급격한 삭감을 실행하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이 명령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과 존스홉킨스 대학을 포함한 12개 대학과 전미대학협회(AAU), 그리고 다른 두 개 학술 무역 그룹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 판결은 진보적인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을 줄이는 트럼프 정부의 계획에 대한 여러 기관들의 반발을 반영한다. 2025년 6월 17일,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재판은 보스턴의 브라이언 머피 연방 판사가 임시 금지 명령을 내림으로써 일단락되었다.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과 같은 저명한 연구소들은 국방부의 자금 지원이 그들의 주요 연구 프로그램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자금은 새로운 기술 개발은 물론, 국가 안보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위한 중요한 연구를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학교들은 이 자금이 삭감되면 연구 프로젝트들이 크게 위축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연방 연구 자금의 급격한 삭감에 맞서 싸우는 이들 대학과 연구 단체들은 이번 임시 중단 명령을 지속적인 법적 조치의 기회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