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엣지웰 퍼스널 케어(NYSE:EPC) 회사의 신용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수정했다. 이는 소비자 지출의 약화와 높은 관세가 회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부정적 전망은 향후 12개월 내에 엣지웰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신용등급이 내려갈 가능성을 반영한다. S&P는 회사의 조정 레버리지가 2025 회계연도 말까지 4.2배로 높게 유지되고, 이는 4배의 등급 하향 트리거를 초과하며, 2026 회계연도에는 3.9배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엣지웰의 실적은 매출과 EBITDA(이자, 법인세,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의 감소에 따라 도전받고 있다. 북미 사업은 2025년 3월 31일 종료된 6개월 동안 유기적 매출이 3.9% 감소하였다. 특히, 습식 면도기 부문은 소비 트렌드의 약화와 가격 경쟁으로 큰 타격을 받았으며, 실행 문제로 인해 면도 준비 및 여성 위생 제품에서 품절 상황이 발생했다.
S&P는 2026 회계연도에 관세가 엣지웰의 EBITDA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연간 4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관세는 주로 선케어용 화학물질, 철강, 알루미늄 및 캐나다 수출품에 영향을 미쳐 이미 압박 받고 있는 회사의 수익성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레이팅스 에이전시는 엣지웰의 해외 사업이 총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2025 회계연도에 한 자리 수의 유기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회사의 생산성 향상 이니셔티브는 부분적으로 매출을 지지하고 있으나, 관련 구조조정 비용으로 인해 이러한 이득이 제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