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릴리, 2027년까지 1조 달러 평가 예상

엘리 릴리, 향후 성장 가능성

엘리 릴리(NYSE: LLY)는 역대급 성장을 보여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헬스케어 회사로 자리 잡고 있다. 시가총액은 6,50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2025년 6월 4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엘리 릴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부터 주가는 4% 이상 하락했지만, 이는 주가 상승의 끝이 아니라고 본다. 엘리 릴리는 2027년까지 1조 달러 평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은 헬스케어 주식 중 하나로 판단된다.

핵심 촉매제

엘리 릴리는 지난 5년 동안 약 400%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추가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특정 촉매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이러한 촉매는 곧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 회사의 성장은 주로 GLP-1 치료제인 체중 감소용 Zepbound와 당뇨병 치료용 Mounjaro와 관련이 있다. 이들 약물은 막대한 매출을 창출하며 최근 분기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차기 주목해야 할 약물은 orforglipron으로, 이는 주사제가 아닌 복용 가능한 형태로 환자들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 이 약물은 내년 초에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의 임상 시험 결과는 약물이 체중을 약 15% 감량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또한 최고의 체중 감소 치료제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주사제인 retatrutide를 개발 중이다. 최근 임상 시험에서, retatrutide를 사용한 환자는 체중의 24% 이상을 감소시켰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체중 감소 약물들이 곧 승인을 받을 경우, 엘리 릴리는 다시 한번 강력한 시장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합리적인 주가 평가

엘리 릴리의 주식은 과거에 100배 이상의 높은 가격 수익 비율로 거래되었으나, 현재 주가는 더 합리적인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재 주가 수익 비율은 약 60이며, 향후 주가 수익 비율은 34로 예상된다.

엘리 릴리는 세계 최고의 헬스케어 기업 중 하나로, 작년 매출을 32% 증가시켜 450억 달러로 늘렸다. 이런 견고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지나치지 않게 시장에서 평가받고 있어 투자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