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는 이번 주 노트에서 “엔비디아의 파리 GTC 컨퍼런스에서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큰 발표는 없었지만, 2025년 이후 엔비디아의 사업에 대한 또 다른 강력한 긍정적 신호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13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유럽의 투자 증대, 양자/고전 기회, 산업/물리적 인공 지능이 주요 초점이었다”며, 이 모든 것이 “AI 붐에 더해지는 점진적인 성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EU 투자를 가속화하는 것을 강조했다. “올해 초 EU는 AI 투자에 2,000억 유로 규모의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으며, 5개의 AI 기가팩토리 자금 지원을 위해 200억 유로가 배정되었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
엔비디아의 자체 발표에는 “3,000개 이상의 엑사플롭스의 NVIDIA 블랙웰 연산이 필요하다”는 계획과 “프랑스 미스트랄과 함께 18k GB200 1단계 배포”와 “영국에서 14k 블랙웰 개발” 추진 등이 포함되었다.
회사는 또한 “유럽 제조업체들을 위한 세계 최초의 산업 AI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핀란드에 새로운 AI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모건 스탠리는 기조연설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및 물리적 AI”로의 전환을 반영한다고 언급하며, “투자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유럽 GPU 수익이 “CY24에서 CY26까지 8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젠슨 황 CEO는 “하이브리드 GPU/QPU 시스템의 타임라인에 대해 좀 더 건설적이었다”고 언급하며, 양자 컴퓨팅을 고전적 시뮬레이션 도구와 보완하는 엔비디아의 전략을 재확인했다.
엔비디아는 또한 AWS와 Azure를 포함한 소규모 컴퓨팅 제공업체들이 참여하는 DGX 클라우드 렙톤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하여 “개발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컴퓨팅 자원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고, 배포하기 쉽게” 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경영진의 평소 신중한 톤에도 불구하고, 모건 스탠리는 “우리는 경영진을 매우 자신감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는 ASIC 경쟁자들을 크게 능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 스탠리는 오버웨이트 등급을 재확인하며, 엔비디아를 “반도체 분야의 최고의 선택”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