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지: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최근 몇 달간 정체세를 보이며 거의 1년 만에 가장 저렴한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보고서는 후행(과거) 실적 지표가 일회성 요인에 의해 왜곡되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선행(예상) 이익 기준에서는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가격
2026년 3월 6일,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시장을 지배해온 엔비디아(NASDAQ: NVDA)의 주가는 최근 몇 달간 다소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8월 1일 이후 주가는 약 5% 상승에 그친 반면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약 10% 상승했다. 이는 많은 투자자가 실적과 비교해 기대보다 낮은 주가 흐름에 실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미지 출처: Nvidia
기사에서는 지금의 저평가 상태가 매수 신호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역사적으로 엔비디아 주식은 장기간 저평가된 상태로 머무르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투자자들이 현재 매수를 고려할 만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이번 저평가의 원인으로는 지난 분기 발생한 일부 일회성 비용(예: 중국에 판매 예정이던 칩 재고의 손상차손)이 후행 실적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어 있다.
가치 평가(Valuation) 관점에서 기사에서는 여러 방식을 병행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으로는 후행 이익(트레일링 실적)과 선행 이익(애널리스트 예상 기준)을 함께 고려하는 방법이다. 후행 이익은 실제 실적에 근거해 주가를 평가하는 장점이 있으나 일회성 항목에 민감하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선행 이익은 미래 실적 예측을 바탕으로 하므로 예상이 빗나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기사에 제시된 수치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후행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7배 수준으로, 이는 지난 2025년 4월 관세 이슈로 인한 매도세 당시와 비슷한 저점 수준이다. 실제로 2025년 4월 1일에 매수했다면 약 4개월 만에 57%의 수익을 기록했다는 과거 사례가 언급되어 있다.

단순히 후행 P/E만으로는 고평가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비교 사례로 유통 대기업의 후행 P/E를 제시하며, 코스트코는 약 54배, 월마트는 약 37.2배, 기술주인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약 33배, 31배라고 제시한다.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않으며, 엔비디아는 현재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이라는 거대한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설명한다.
용어 설명: 후행 이익(트레일링 실적)은 최근 12개월간의 실제 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지표다. 선행 이익(포워드 이익)은 애널리스트들의 향후 12개월 이익 전망을 바탕으로 계산되는 지표다. 주가수익비율(P/E)은 주가를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수익 대비 주가 수준을 나타낸다. 이들 지표는 각각 장단점이 있어 함께 비교·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행 이익 기준으로 보면 엔비디아는 매우 저렴
기사에서는 특히 선행 P/E를 강조한다. 약 22.1배의 선행 P/E는 시장(예: S&P 500의 약 21.9배 선행 P/E)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고성장 기업치고는 낮은 편이라는 평가다. 최근 분기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였으며, 다음 분기에는 77% 성장이 기대된다는 애널리스트 추정이 제시되어 있다. 이런 성장을 고려하면 시장 평균 수준의 선행 P/E를 적용받고 있는 현상은 상대적 저평가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에서는 또한 AI 인프라 구축이 최소 2030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이익 성장 흐름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한다. 이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엔비디아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한다.

투자 결정 시 고려할 점
기사 말미에는 투자자들이 판단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도 제시된다. 우선 애널리스트 예상(선행 이익)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으므로, 선행 P/E만으로 과도한 확신을 갖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후행 실적 지표가 일회성 항목에 의해 왜곡될 수 있으므로, 재무제표 내 특이항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한편 모틀리 풀의 자체 서비스인 Stock Advisor 팀은 현재 ‘상위 10개 추천 종목’에 엔비디아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사실도 언급된다. 이 팀의 과거 평균 성과는 높은 편이며, 역사적으로 특정 시점에 추천된 종목들이 큰 수익을 기록한 사례들이 제시되지만, 해당 정보는 개별 투자 판단의 보조적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향후 가격과 경제에 미칠 영향(분석)
기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첫째, 엔비디아가 AI 수요 확대로 실적을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할 경우, 시장은 밸류에이션을 확대해 과거의 고평가 구간으로 재진입(예: 50배 수준 복귀)할 수 있고, 이 경우 주가의 대폭 상승이 기대된다. 둘째, 일시적 수요 둔화나 공급망 이슈, 혹은 애널리스트들의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이 발생하면 선행 P/E가 빠르게 하락하거나 주가가 횡보할 수 있다. 셋째, 전반적 시장 변동성(예: 금리, 기술주 전반의 리레이팅 등)이 커지면 엔비디아도 단기적 급락 또는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실무적 관점에서는 포지션 규모를 분할 매수(달러코스트애버리징) 방식으로 관리하고, 기업의 분기별 실적과 애널리스트의 가이던스, 그리고 일회성 항목의 존재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전략이 권고된다. 또한 포트폴리오 내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을 적정 수준으로 제한해 개별 종목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성자 및 공시
이 기사는 모틀리 풀의 Keithen Drury의 분석을 바탕으로 전개되었다. 해당 저자는 아마존과 엔비디아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모틀리 풀은 아마존, 애플, 코스트코, 엔비디아, 월마트를 추천 또는 포지션 보유 중이라는 공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사에 명시된 견해는 저자의 입장이며 반드시 모든 투자자에게 일괄 적용되는 권고가 아님을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