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10년 후 어디에 있을까

요약: 지난 10년간 엔비디아(NVIDIA, NASDAQ: NVDA) 주식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22만 달러가 넘는 가치가 되었으며, 이는 장기 투자 수익의 힘을 보여준다. 그러나 시가총액이 $2.93조(약 2조 9,300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에 대해 과거 실적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향후 10년간 엔비디아가 처할 시나리오에는 인공지능(AI) 수요 지속, 산업의 경기순환성, 오픈소스 및 경쟁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1월 17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창립 이래 여러 차례의 급락과 반등을 반복해왔으며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사업부의 급성장이 회사의 성장 축을 재편했다. 엔비디아는 1993년에 설립되어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개척한 기업이다. GPU는 동시에 다수의 연산을 수행하는 데 특화된 반도체로서 게임용 3D 렌더링에서 출발해 이후에 인공지능·데이터센터·암호화폐 채굴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인공지능 투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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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변동성과 최근 실적
엔비디아는 2010년대 들어 GPU가 암호화폐 채굴에 활용되면서 매출 급증과 공급 부족을 겪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게임·채굴 수요가 급감하며 큰 부진을 맞았다. 이후 2022년 말 오픈AI의 ChatGPT 출현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 수요가 폭발하면서 데이터센터용 GPU 수요가 급증했다. 회사는 최근 분기(기사 원문 기준 ‘fiscal second quarter’)에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여 $26.3 billion에 달했고 이는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같은 기간 게임·PC 부문은 16% 증가한 $2.9 billion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용어 설명
GPU(그래픽 처리장치)는 원래 다수의 픽셀과 3차원 이미지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개발된 반도체다. GPU는 병렬처리에 강해 대규모 행렬 연산이 필요한 기계학습 모델 학습·추론에 적합하다. CUDA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병렬 컴퓨팅 플랫폼이자 API로, 개발자들이 GPU 성능을 활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가리킨다. 또한 기사에서 언급된 forward earnings(선행 주가수익비율)은 향후 예상 이익을 기준으로 산출한 주가수익비율(P/E)로 기업의 현재 주가가 예상 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AI 붐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역사적으로 엔비디아는 경기·산업 트렌드에 민감한 사이클적 기업이었다. 기업의 경영진이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더라도, 산업 전반의 수요가 약화되면 개별 기업이 이를 단독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은 장기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일부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년간 AI 인프라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1조 규모의 지출 가운데 상당 부분이 컴퓨팅 비용과 오픈소스 모델 경쟁으로 인해 기업들이 회수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코렛 크레스(Colette Kress)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오늘 엔비디아 하드웨어에 1달러를 지출할 때 향후 4년 동안 5달러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아직 논쟁의 여지가 있다. 엔비디아의 주장처럼 인프라를 운용하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한다면 하드웨어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으나, 소비자용 AI 소프트웨어의 상업화와 수익화 성공 여부가 하드웨어 수요의 지속성을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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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엔비디아의 확장 가능성
미래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GPU라는 기술 플랫폼은 높은 적응성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응용 분야를 계속해서 찾고 있다. 향후 10년 동안 투자자들은 엔비디아가 자율주행차, 증강현실(AR), 물류·창고 로보틱스 등과 같이 GPU와 소프트웨어 전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분야로 확장할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 또한 CUDA와 같은 고유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산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선행 주가수익비율 43배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여전히 세 자리대 성장률(triple-digit growth)을 기록한다고 가정할 때 합리적일 수 있으나, 시장이 현재의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면 밸류에이션은 조정될 수 있다. 따라서 일부 투자자들은 AI 과열이 진정될 때까지 관망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다.


투자 판단: 지금 1,000달러를 투자해야 하나
모틀리풀의 Stock Advisor 팀은 현재 매수 추천 10종목을 선정했으나 엔비디아는 그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과거 사례로, 2005년 4월 15일에 엔비디아가 Stock Advisor 추천 목록에 올랐을 때 그 시점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2024년 9월 3일 기준으로 약 $630,099가 되었음을 인용하며 서비스 성과를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과거 성과는 향후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리스크와 체크포인트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주요 리스크는 다음과 같다: (1) 인공지능 상업화의 수익화 성공 여부, (2) 오픈소스 모델과 무료 서비스로 인한 하드웨어 수요 둔화 가능성, (3) 거시경제의 사이클성과 데이터센터 투자 축소 위험, (4) 경쟁사(예: 기타 반도체·클라우드 사업자)의 기술·가격 경쟁 심화. 이러한 요인들은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적 분석과 시나리오
시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강세(불리시) 시나리오: 생성형 AI의 상업화가 가속화되고 클라우드 사업자 및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된다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현재 추세를 유지하거나 가속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주가는 매출·이익 성장과 함께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중립 시나리오: AI 수요는 성장하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고 경쟁과 비용 문제로 마진 압박이 발생한다면 엔비디아는 여전히 업계 선도 지위를 유지하겠으나 주가 상승률은 기업 실적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다. 투자자들은 분할 매수 또는 기업 실적 발표 시점을 중심으로 리밸런싱을 고려할 수 있다.
약세(베어) 시나리오: 생성형 AI의 상업화 과정에서 수익화가 지연되고 오픈소스·무료 모델 경쟁으로 하드웨어 수요가 약화되면 엔비디아의 성장률은 크게 둔화될 수 있다. 이 경우 밸류에이션이 빠르게 재평가되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과거의 게임·채굴 사이클에서 보였던 변동성이 재현될 위험이 있다.

실용적 투자 지침
투자자 관점에서 실질적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분기 실적, 데이터센터 매출 추이, 고객사 로드맵)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할 것. 둘째,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형 엔터프라이즈의 AI 투자 계획이 실제로 CAPEX(자본지출)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것. 셋째, 경쟁 구도(타사 GPU·AI 가속기, 오픈소스 모델 확산)와 규제 변수(수출 규제 등)를 감안해 리스크를 분산할 것. 넷째, 단기적 가격 변동성에 대한 대비책(분할매수, 손절매, 포트폴리오 비중 조정)을 마련할 것.


공개 정보 및 이해 상충 공시
기사 원문에 따르면 필자 Will Ebiefung은 보도에 언급된 종목들에 대해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엔비디아에 대한 포지션을 보유하고 추천하고 있다. 또한 기사에 명시된 견해와 의견은 필자의 것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입장을 반영하지는 않는다.

결론
엔비디아는 지난 10년간 투자자에게 탁월한 수익을 안겨준 대표적 종목이지만, 향후 10년은 기술적 적응력뿐 아니라 인공지능의 상업화·수익화, 경쟁 구도, 거시경제 요인에 의해 주가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는 회사의 기술적 우위와 생태계 강점(CUDA 등)을 인정하되, 사이클성·수익화 리스크를 함께 평가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