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주식 시장 반등

2025년 5월 28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S&P 500 지수는 0.16%,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19%, 나스닥 100 지수는 0.18%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월 E-mini S&P 선물은 0.11%, 6월 E-mini 나스닥 선물은 0.19% 상승 중이다.

오늘 주식 지수는 화요일의 급등세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 500과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주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는 주말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연합에 대해 계획했던 50% 관세 부과를 7월 9일까지 연기하기로 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은 오늘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며 무역 전쟁 및 인공지능 전망에 대한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47%로 3bp 상승하면서 주식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미국의 MBA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5월 23일에 마감된 주에 1.2% 하락했다. 주택 구입용 대출 서브 지수는 2.7% 상승했으며, 재융자 서브 지수는 7.1% 하락했다. 평균 30년 고정 이자율은 지난주 6.92%에서 6bp 상승한 6.98%이다.

이번 주 시장은 무역 관세 뉴스나 새로운 무역 합의의 징후에 주목할 예정이다. 오늘 오후에는 5월 6-7일 FOMC 회의록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오늘 장 마감 후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천 건 증가해 23만 건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1분기 GDP는 연율 기준으로 -0.3%로 수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미결 주택 판매는 월간 기준으로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에는 4월 개인 소비가 월간 기준으로 0.2% 상승할 것으로, 개인 소득이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4월 핵심 PCE 가격 지수는 월간 0.1%, 연간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금요일에는 미시간 대학교 5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이전 보고된 50.8에서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51.0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금까지 S&P 500에 속한 기업 중 90% 이상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77%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1분기 이익 성장률은 13.1%로 시즌 시작 전 예상치인 6.6%를 훌쩍 넘었으며, S&P 500의 2025년 전체 기업 이익은 9.4%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는 1월 초 예측된 12.5% 보다 하향된 수치다.

해외 주식 시장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 스톡스 50 지수는 0.30% 하락, 중국 상하이 종합 지수는 0.02% 하락로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2주 최고치에서 하락하며 변동 없이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