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ASDAQ: NVDA)는 또 한 번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5% 상승했다. 이 시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주식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력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커져가는 지정학적 압박과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최신 성과를 분석하고 이러한 현재의 도전이 장기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엔비디아가 매수, 보유 또는 매도할 가치가 있는지 검토할 것이다.
2025년 6월 1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2026 회계연도 1분기에 441억 달러의 매출을 보고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9%, 이전 분기인 2025 회계연도 4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엔비디아의 순이익은 188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연간 26% 증가했지만 새로운 미국의 수출 제한과 관련된 45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한 결과다.
엔비디아의 최신 분기 실적으로서, 회사의 데이터 센터 매출은 391억 달러로 급증하며 전년 대비 73% 증가했다. 경영진은 또한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생산하기 위해 미국 내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다른 회사와 협력할 것이며 이는 일부 관세 우려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관세 문제는 여전히 엔비디아가 직면한 문제다. 4월 9일,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가 중국으로 H20 칩을 배송하기 전에 라이센스를 확보해야 한다고 갑작스럽게 요구하였다. H20 칩은 이미 회사의 시장 전략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분기 동안 46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45억 달러 상당의 판매 불가 재고를 안게 되었고 제한 조치가 발효되기 전까지 25억 달러의 주문을 선적할 수 없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성장 동력 ‘블랙웰’에 대한 CEO 젠슨 황은 블랙웰 칩은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위한 것으로 엔비디아의 다음 큰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웰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엔비디아는 애리조나에서 이 칩을 제작 및 테스트하고, 텍사스에서는 AI 슈퍼컴퓨터를 생산할 것을 발표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아도 미국 내 제조 장소 선택은 우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내다보면, 경영진은 차기 분기 매출을 450억 달러로 예상하며 이는 2% 증가 또는 감소할 수 있다. 이 전망에는 80억 달러의 H20 제한 관련 영향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총 마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만, 예상되는 80억 달러의 손실을 제외하면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후반에 “중반 70%”의 총 마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