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IBM·알파벳, 양자컴퓨팅으로 폭발적 성장 기대

양자컴퓨팅이 차세대 기술 경기의 핵심 성장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보이던 이 기술은 이미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McKinsey)는 양자컴퓨팅 시장이 현재 약 $40억 규모에서 $720억(2035년)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양자컴퓨터 렌더링

2026년 1월 19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양자컴퓨팅 분야에는 고위험·고수익의 스타트업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엔비디아(Nvidia), IBM,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등 전통적인 대형 기술기업들도 활발히 투자하고 있어 투자자에게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로 이 성장 시장의 수혜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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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첫째, 맥킨지의 시장 추정치는 양자컴퓨팅이 $720억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둘째, 스타트업은 높은 변동성과 실패 위험을 동반하지만, 대형 기술주는 재무적 안정성과 기술적 자원을 바탕으로 양자 생태계에서 상대적 안전판 역할을 한다. 셋째, 엔비디아, IBM, 알파벳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에 기여하고 있다.

엔비디아(NVDA)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로, 보도 시점에서 시가총액이 $4.57조에 달한다. 엔비디아는 자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양자컴퓨터와 고전 컴퓨터를 연결하는 NVQLink 아키텍처와 CUDA-Q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이브리드(혼성) 컴퓨팅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컴퓨팅은 양자컴퓨터가 잘 수행하는 특정 연산을 양자장치가 맡고, 인터넷 서핑 등 기존의 범용 연산은 고전 컴퓨터가 담당하도록 결합하는 방식이다.

기술적 설명: 하이브리드 컴퓨팅은 양자장치의 강점(예: 특정 최적화 문제, 복잡한 선형대수)을 고전 컴퓨터의 범용 연산능력과 결합해 실용성을 높이는 설계다. NVQLinkCUDA-Q는 양자 하드웨어와 기존 GPU/CPU 간의 데이터 교환, 연산 워크플로우 통합을 원활하게 하는 연결층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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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적 지표 측면에서 엔비디아는 순이익률 53%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87%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재무구조는 엔비디아가 양자 관련 연구개발(R&D)과 상용화 단계에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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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년 기술기업, IBM

국제비즈니스머신(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IBM)은 1911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와 안정성을 가진 기업이다. IBM은 1970년대부터 양자 컴퓨팅 연구에 관여해왔으며, Nighthawk라는 이름의 양자 프로세서를 개발했다. 보도 시점에서 Nighthawk는 120 큐비트(qubit)를 보유하고 있다.

IBM은 자체 로드맵을 공개하고 2016년 이후 해당 로드맵상의 목표들을 놓치지 않았다. 회사는 Nighthawk 기반 시스템을 2028년까지 확장해 1,000개 이상의 연결된 큐비트15,000개의 2-큐비트 게이트(two-qubit gates)를 지원하는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을 제시했다.

기술적 설명: 큐비트(qubit)는 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로, 0과 1의 중첩상태를 가질 수 있어 병렬 처리가 가능하다. 2-큐비트 게이트는 서로 다른 큐비트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계산을 수행하는 기본 연산 소자이며, 게이트의 수와 큐비트 연결성이 늘어날수록 더 복잡한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다.

재무 지표상 IBM은 순이익률 12%, 총이익률 57.8%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2.17%이다. 또한 지난 26년간 배당을 꾸준히 인상해온 이력이 있어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정책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


알파벳(Google 모회사)의 윌로우(Willow)

알파벳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이미 유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성 자산이 약 $980억 수준으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막대한 자원을 투입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의 양자컴퓨터 Willow는 복잡한 수학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했으며, 해당 문제를 기존의 최첨단 고전 슈퍼컴퓨터로 풀 경우 약 10 세프틸리언(10 septillion)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설명된다.

더욱이 Willow는 양자컴퓨터의 핵심 문제인 오류율(error rate)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업계에서 말하는 “below threshold” 상태를 달성했다. 이는 오류 정정(error correction)이 현실적으로 작동 가능한 수준에 근접했다는 의미이며, Willow는 오히려 큐비트 수가 늘어날수록 정확도가 향상되는 특성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기술적 설명: 양자장치의 오류율은 연산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지표다. below threshold란 오류 정정 기법이 실효성 있게 작동해 전체 시스템의 논리적 오류를 억제할 수 있는 임계값 이하에 도달했음을 뜻한다. 이 상태에서 양자 알고리즘의 실용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투자 시사점 및 시장 영향 분석

대형 기술기업을 통해 양자컴퓨팅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은 스타트업 직접 투자 대비 리스크를 낮출 수 있다. 엔비디아, IBM, 알파벳은 각각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연구개발 역량과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양자 생태계의 상용화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금융시장과 산업 전반에 미칠 잠재적 영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자우위(quantum advantage)가 상용화되면 화학, 물류, 암호학, 소재설계 등 특정 산업의 계산적 한계가 재설정되어 관련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비용구조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 둘째, 보안 분야에서는 현재 널리 사용되는 공개키 암호체계가 취약해지면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셋째, 대형 기술주의 재무성과와 밸류에이션은 양자 관련 실적 가시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양자컴퓨팅의 상용화 불확실성과 기술적 난제가 지속되므로 시장 반응이 변동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의 R&D 투자, 특허 보유, 인재 확보 능력, 그리고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생태계 구축 능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참고 및 기타 정보

보도는 또한 모틀리풀(Motley Fool)의 투자자문 서비스 Stock Advisor를 인용해 해당 서비스가 추천한 상위 10개 종목 목록에 엔비디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의 과거 평균 총수익률은 특정 시점에서 높은 초과성과를 기록한 사례들이 있으나, 개별 추천의 성과는 시점과 시장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사 작성자 제임스 하이어스(James Hires)는 알파벳에 포지션을 보유 중이며, 모틀리풀은 알파벳·IBM·엔비디아에 대해 포지션과 추천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출처 보도일: 2026년 1월 19일, 보도 매체: 나스닥닷컴; 자료 인용: 맥킨지 및 기업 공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