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리온, 콜레스테롤 약 넥슬레톨 관련 헤테로 USA와의 특허 합의 발표

에스페리온 테라퓨틱스(Esperion Therapeutics, Inc.)는 월요일(현지시간) 자사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넥슬레톨(Nexletol)’과 관련된 특허 소송에 대해 헤테로 USA(Hetero USA, Inc.) 및 그 계열사인 헤테로 랩스(Hetero Labs Ltd., Hetero Labs Ltd. Unit-V)와 아너랩(Honour Lab Ltd.)과 합의를 발표했다. 본 합의에 따라 헤테로 USA는 2040년 4월 19일 이전에는 미국 내에서 넥슬레톨의 제네릭 버전을 출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헤테로 USA는 넥슬레톨 특허 만료 전에 제네릭을 출시하고자 줄여진 신약신청서를 제출했던 바 있다. 넥슬레톨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처방되는 약물이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에스페리온은 아코드 헬스케어(Accord Healthcare Inc.), 알켐 래버러토리즈(Alkem Laboratories Ltd.), 아우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 Ltd.), 닥터 레디스 래버러토리즈(Dr. Reddys Laboratories Inc.), MSN 파마슈티컬즈(MSN Pharmaceuticals Inc.), 레나타(Renata Ltd), 그리고 산도즈(Sandoz Inc.)를 포함한 다른 피고들과의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임을 밝혔다.

에스페리온은 올해 5월, 마이크로 랩스 USA(Micro Labs USA, Inc.) 및 그 계열사인 마이크로 랩스(Micro Labs Ltd.)와도 넥슬레톨 관련 특허 소송에 대해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