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넬, 걸프 퍼시픽 파워와의 거래로 미국 재생 에너지 용량 확대

2025년 5월 26일, 인베스팅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로마에 본사를 둔 에너지 회사 에넬은 걸프 퍼시픽 파워와의 거래를 발표하여 미국 내 재생 에너지 용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는 약 5천만 달러의 현금 지불과 풍력 발전소를 소유한 법인체의 소유권 교환을 포함하고 있다.

월요일 발표된 성명서에 따르면, 에넬의 자회사인 에넬 그린 파워 노스 아메리카와 걸프 퍼시픽 파워 간의 이번 교환 협정은 미국 내 통합 재생 용량을 285메가와트 증가시킬 것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에넬의 통합 재생 용량은 11,620메가와트이다.

이번 거래는 사명을 가지는 법인체의 간접 지분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대략 5천만 달러의 현금 지불이 포함되어 있다. 에넬은 이번 거래가 연간 일반 영업이익을 약 5천만 달러 증가시키는 반면, 순 금융 부채는 약 2천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