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가스, 무셀 에너지 허브서 바이오LNG 선박·탱커 공급 서비스 개시

에나가스(Enagás SA)(ENG.MC)는 자사가 75%를, 레가노사(Reganosa)가 25%를 보유한 히혼(Gijón) 항만 내 무셀 에너지 허브(Musel Energy Hub) LNG 터미널에서 바이오LNG를 선박과 탱커에 적재하기 위한 신규 공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금요일 발표했다.

2025년 11월 7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상호연결된 인프라를 활용해 가스 네트워크에 주입된 바이오메탄BioLNG인정·식별하여 터미널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유럽의 탈탄소화 목표에 기여하려는 자사의 목표를 한층 더 진전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요일 가동을 시작한 서비스는 유럽연합의 ISCC EU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유럽위원회가 제시한 환경, 사회, 그리고 추적가능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다.

무셀 에너지 허브의 새로운 BioLNG 서비스는 이러한 성장세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성과 혁신 측면에서 추가 진전을 이끌어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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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무엇이, 어디서, 누가

이번 발표의 핵심은 스페인 히혼 항만 내 LNG 플랜트인 무셀 에너지 허브바이오LNG를 선박 및 탱커에 적재(bunkering·loading)할 수 있는 상업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는 점이다. 소유 구조는 에나가스 75%, 레가노사 25%로 명확히 제시됐다. 서비스의 목적은 바이오메탄을 가스 네트워크에 주입한 뒤, 상호연결된 인프라를 통해 이를 BioLNG로 인정받아 터미널에서 공급하는 것이다. 회사는 이를 유럽 차원의 탈탄소 전략과 정합적인 조치로 규정하고 있다.

규정 준수: ISCC EU와 유럽위원회 기준 충족

에나가스는 새 서비스가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추적가능성(Traceability) 기준을 아우르는 ISCC EUEU-인증 체계유럽위원회의 관련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급망을 따라 바이오메탄의 출처와 이동을 문서화·검증하는 체계가 갖춰졌음을 의미한다. 추적가능성은 생산부터 최종 사용까지의 연료 흐름을 확인 가능하게 만드는 것으로, 녹색 연료의 진정성을 담보하는 핵심 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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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BioLNG와 바이오메탄

바이오LNG(BioLNG)바이오메탄(유기성 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기원의 메탄)을 액화한 연료를 뜻한다. 통상 LNG(천연가스 액화연료)와 물리적 특성이 유사해 기존 LNG 인프라(터미널, 저장설비, 선박·탱커 적재설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본문에서 말하는 상호연결 인프라는 가스망에 주입된 바이오메탄을 인증을 통해 BioLNG로 식별하고, 터미널에서 해당 물량을 공급 가능하게 하는 체계를 의미한다. 기사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이러한 체계는 공식 인증문서화, 그리고 검증 가능한 추적이 뒷받침될 때 시장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왜 중요한가: 해운·산업의 탈탄소 전환 촉진

이번 서비스 개시는 해운 및 중대형 수송 부문에서의 탈탄소 연료 선택지를 넓히는 의미가 있다. LN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LNG 공급은 기존 저장·운송·적재 설비를 활용해 비교적 신속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저탄소 연료 보급을 확대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특히 공식 인증을 갖춘 공급체계는 그린워싱 우려를 줄이고, 실사용 단계에서의 탈탄소 기여를 보다 명확히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비스 구조의 함의: ‘인정’과 ‘공급’의 연결

기사에 따르면, 이번 모델의 특징은 가스 네트워크에 주입된 바이오메탄BioLNG로 인정해 터미널을 통해 선박 및 탱커에 적재하는 데 있다. 이는 물리적 분자 흐름의 경로인증서 기반의 할당을 정합적으로 결합해, 실제 공급현장에서 저탄소 연료의 가용성을 높이는 접근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터미널 운영사는 인증된 바이오 기원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수요자는 검증 가능한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한 연료를 확보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

무셀 에너지 허브의 위치와 소유 구조

무셀 에너지 허브는 히혼 항만에 위치한 LNG 플랜트로, 에나가스 75%레가노사 25%의 지분 구조를 갖는다. 에나가스는 이번 바이오LNG 신규 서비스를 통해 터미널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성 및 혁신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같은 방향성은 기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유럽의 탈탄소 목표와 궤를 같이한다.


정책 정합성: 유럽의 기준과의 일치

새 서비스가 ISCC EU유럽위원회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은, 단순한 파일럿이 아닌 정책·규정과 호환되는 상업적 서비스임을 시사한다. 이는 공급망의 사회적 책임환경 성과를 동시 충족해야 하는 유럽 시장에서 시장 접근성수요자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요건이다. 또한 추적가능성 기준 준수는 향후 데이터 기반의 검증·보고 체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된다.

실무적 파급효과

선박과 탱커에 대한 즉시 적재 가능한 BioLNG 서비스는, 연료 구매자 입장에서 공급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운영자 입장에서는 인프라 회전율자산 활용도를 개선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바이오메탄이 가스 네트워크를 통해 인정·식별될 수 있다는 구조는 공급망 융통성을 높여, 계절·지역별 수급 변동에도 보다 안정적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종합 평가

이번 에나가스의 발표는 BioLNG의 상업적 보급을 한 단계 앞당기는 조치로 평가된다. 기사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수요일 가동을 시작한 서비스는 ISCC EU유럽위원회 기준을 충족하며, 히혼 항만의 무셀 에너지 허브라는 기존 LNG 인프라를 활용해 선박 및 탱커에 대한 공급을 가능케 했다. 이로써 에나가스는 유럽 탈탄소 목표에 기여하려는 자사 목표를 구체적 실행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토대로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미래를 촉진하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