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시장에서 31일(금) 오전 거래 중 어드밴스 오토 파츠(티커: AAP) 주가가 200일 이동평균선(48.44달러)을 하향 돌파하며 장중 한때 47.02달러까지 밀렸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약 4.3% 하락한 수준이다.
2025년 10월 31일(현지시간), 나스닥닷컴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AAP 주가는 단기·중기 추세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래 차트는 최근 1년간 AAP 주가 흐름과 200일 이동평균선을 비교한 것이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거래일 기준 약 10개월간의 평균 가격을 산출한 장기 추세선으로, 기관투자가와 알고리즘 트레이더들이 지지·저항선으로 활용하는 경향이 크다. 해당 선을 상향 돌파할 경우 상승 추세 강화로, 하향 돌파할 경우 약세 전환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52주 최저가는 28.8901달러, 최고가는 70달러였으며, 현재가는 47.53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투자정보 플랫폼은  를 통해 최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다른 9개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를 통해 최근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한 다른 9개 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본 기사에 제시된 견해와 의견은 필진 개인의 것이며, 나스닥(Nasdaq, Inc.)의 공식 견해를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기자 해설
장기 이동평균선이 무너지면 모멘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축소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과거에도 AAP는 저점 매수 이후 급반등 사례가 존재했으므로, 투자자는 기업의 재무 상태, 부품 수요 전망, 유통 네트워크 등 근본 요소를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
어드밴스 오토 파츠는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소매·도매업체 중 하나로, 4,700개 이상의 매장과 300여 개의 Worldpac 지점을 운영한다. 고객층은 DIY(Do-It-Yourself) 소비자부터 전문整備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배터리·브레이크 패드·오일 필터 등 정비 부품 전반을 취급한다. 최근 차량 평균 수명 증가, 전기차 부품 믹스 변화 등이 매출 변동 요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기술적 약세가 펀더멘털 약화로 이어질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일반적으로 S&P500 편입 종목들 가운데 200일선을 기준으로 ‘골든크로스(단기선이 장기선을 상향 돌파)’나 ‘데드크로스(단기선이 장기선을 하향 돌파)’가 발생하면, 알고리즘 매수·매도 신호가 활성화된다. 이번 AAP 사례처럼 단일 종목이 200일선을 깨고 내려올 경우,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옵션 시장의 거래량도 동반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된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말 성수기 실적 가이던스와 매크로 환경(금리·물가) 변동을 주목하며, 향후 AAP 주가가 48달러 선을 회복하는지 여부를 주요 관전 지점으로 삼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