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의 미 달러와 여름 여행 절약 방법

지난 3년 동안 미국 여행자들은 유리한 환율을 활용해 해외 여행 중 좀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더 이상 그렇지 않다.

2022년에는 1달러로 약간 넘는 1유로로 환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재 환율은 1달러에 0.87유로로, 유럽에서 구매하는 물품이 환율이 균형적이었을 때보다 15% 더 비싸게 들게 된다.

2025년 6월 13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환산은 가격이 변동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 저렴한 레스토랑의 3유로 가격의 와인이 여전히 3유로일 가능성이 높지만, 호텔 요금과 같은 비용은 환율 변동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미국 달러는 관세와 이자율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인기 있는 유럽 관광지로 가려는 미국 여행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여름 여행에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항공권이 저렴할 때 예약하기

트렌딩 핫스팟으로 여행하지 않는 이상, 올해 여름은 국제 여행 항공권 비용이 작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 특정 지역에서는 저렴한 항공권의 절약이 환율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추가 여행 비용을 완전히 상쇄할 수 있다.

“이번 여름, 특히 8월 중순 이후부터는 유럽과 아시아 대부분 지역으로의 저렴한 항공권이 과거 몇 년간 보지 못한 수준으로 많이 제공되고 있다,”라고 Thrifty Traveler의 카일 포터 편집자는 말했다.


‘가을 여행’ 선택

호퍼의 수석 경제학자 헤일리 버그는 미국인들이 통상적으로 6월 초부터 8월 둘째 주까지 국제 여행을 한다고 말한다. 그러니 트렌드를 벗어나보라. 여행 일정을 8월 18일 이후 또는 9월 중 언제든지로 조정하면 평균적으로 약 30%를 절약할 수 있다.


항공 가격 비교 도구와 신용카드 포인트 활용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특정 항공사나 제휴사에 충실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파리, 로마와 같은 인기 있는 목적지로 예산을 절약하며 가려한다면, 여러 항공사를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신용카드 포인트를 항공 마일로 전환하는 것이 종종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며, 무료 온라인 도구들이 이를 쉽게 만들 수 있다.


달러 가치가 높은 목적지 선택

런던과 암스테르담 같은 도시는 언제나 비싸지만, 달러가 약세를 보일 때는 더욱 심해진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하거나 통화 가치가 낮은 아시아 지역을 고려해보라. 유로와 미 달러는 최근 수 년간 많은 변동을 보이지만, 베트남 동이나 태국 바트는 달러 가치가 높다.


호텔 절약 및 현지 지출

휴가 동안 매일 외식하거나 쇼핑할 필요는 없다. 비용을 아끼려면 무료 활동을 최대한 활용하며, 현지인처럼 공원, 해변, 산책로를 즐기는 것이 좋다. 소비 시 ATM 수수료 및 외환 수수료는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