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추어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인프라 및 자본 프로젝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베룸 파트너스(Verum Partners LLC)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거래 완료는 통상적인 마감 조건 및 규제 승인 등 제반 요건 충족을 전제로 한다.
2026년 2월 24일, RTTNews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액센추어의 Infrastructure & Capital Projects 실무 역량을 라틴아메리카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베룸 파트너스는 광산, 금속, 운송, 물류, 화학 및 에너지 프로젝트를 전문으로 하며, 타당성 검토부터 엔지니어링, 시공, 운영 인도(operational handover)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베룸 파트너스는 2017년 설립되었으며, 본사는 브라질의 벨루오리존치(Belo Horizonte)에 위치해 있다. 회사는 18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전원이 액센추어의 Infrastructure & Capital Projects 부문에 합류할 예정이다. 회사의 조직과 인력이 통합되면 라틴아메리카 내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와 실행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베룸 파트너스는 fee-only wealth management firm and investment advisor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인프라 및 자본 프로젝트의 기획·실행에서 매우 구체적인 기술적·운영적 전문성을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fee-only는 수수료 기반(고객 수수료 수입)으로 자문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수수료 외 별도의 커미션 수취가 없음을 뜻한다. 이러한 보수구조는 이해상충의 여지를 줄이고 고객 중심의 프로젝트 자문을 가능케 한다.
시장 반응도 즉각 나타났다. 보도 기준으로 액센추어의 주가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프리마켓 거래에서 0.80% 상승한 $202.70를 기록했다. 단기 주가 반응은 해당 인수로 인한 성장 기대감과 시너지 효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해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용어 설명
본 건과 관련해 일반 독자에게 다소 낯선 용어에 대한 보충 설명을 덧붙인다. 첫째, Infrastructure & Capital Projects는 도로·철도·에너지 설비·광산 등 대규모 물리적 자산의 기획, 설계, 시공, 운영 이전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 서비스 부문을 의미한다. 둘째, operational handover은 건설 완료 후 고객에게 설비·프로젝트의 운영을 인도하고, 필요한 문서와 운영체계를 이관하는 과정을 뜻한다. 셋째, 규제 승인(regulatory approvals)은 각국 정부의 인허가·환경심사·경쟁법 검토 등을 포함하며, 국제 인수합병에서는 특히 국가별 규제 요건이 거래 완료의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전략적 의의
액센추어의 이번 인수는 단순한 인력 확보를 넘어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의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 현지 전문성 확보, 그리고 대규모 자본투자 프로젝트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능력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베룸 파트너스는 채굴·금속·에너지·물류 등 자본집약적 산업에 대한 현장 경험과 지역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액센추어의 컨설팅 및 디지털 전환 역량과 결합하면 고객사에 대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잠재적 시너지 및 위험요인
시너지 측면에서는 ▲프로젝트 기획·타당성평가 단계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시공 역량 보강 ▲운영 인도 및 장기 운영지원 서비스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그러나 위험요인도 존재한다. 첫째, 통합 과정에서의 조직적·문화적 융합 실패가 프로젝트 일정과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둘째, 각국의 규제 승인과 현지 법규·환경 규제 준수가 예상보다 복잡하거나 지연될 경우 거래 마감이 지체될 수 있다. 셋째, 인수 효과가 실질적인 매출·이익 증가로 연결되기까지는 다수의 계약 획득과 장기 프로젝트 수행 실적이 필요하다.
향후 영향 전망
단기적으로는 인수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중장기적 재무 성과 개선 여부는 통합의 성공과 추가 수주 실적에 달려 있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액센추어는 디지털·컨설팅 역량을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시공 역량과 결합시켜 end-to-end 제공자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인프라 재개발과 광산·에너지 프로젝트 중심의 투자 수요가 높아, 현지 전문성을 보유한 베룸 파트너스의 합류는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표현된 견해와 의견은 해당 기사 작성자의 견해이며 반드시 나스닥(Nasdaq, Inc.)의 견해를 반영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