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식, 5년 후 어떻게 될 것인가?

애플(AAPL)의 주가는 지난 20년간 하드웨어 기기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의 인기로 인해 14,760% 상승했다. 최근 5년 동안 투자자들은 150%의 수익을 얻었다(6월 4일 기준).

애플은 현재 시가총액 3조 달러를 기록 중이며, 특히 최근 최고점보다 22% 하락한 상황에서 현재의 주가는 잠재적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 5년 후 이 소비자 전자제품 대기업의 주가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2025년 6월 6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은 출시된 지 16년이 지난 현재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 회계연도 2분기 동안 아이폰은 애플 전체 매출의 49%에 해당하는 470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그러나 이는 전년 대비 2% 증가한 수치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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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신제품의 혁신 기능이 과거만큼 혁명적이지 않다면 기기 업그레이드를 늦추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그래서 카메라의 작은 개선에 상당한 돈을 쓰는 것은 가치가 없어 보인다.

게다가 오픈AI가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인 책임자였던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회사 io를 65억 달러에 인수해 인공지능에 특화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아이폰이 사라지지 않았다고 단언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지난 3개월 동안 애플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1년 동안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많은 수익을 올렸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매출 둔화는 앞으로 회사가 직면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들을 보여준다. 그 중 하나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약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이다.

애플은 전기차 시장 진입을 위해 10년간 준비해왔으나, 2024년에 그 프로젝트를 중단했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 내에서는 4월에만 1,770만 대의 승용차가 판매되었기 때문에, 이 시장은 충분히 크다. 그러나 애플은 이 프로젝트를 지난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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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이후 출시된 애플워치는 세계 시장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에어팟은 2023 회계연도에 18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 연속으로 4천억 달러 규모의 회사 매출을 기록하는 가운데 강력한 성장을 이끌어 내는 것은 어렵다.

실제 투자자들의 행동은 무엇을 달성하려 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애플과 같은 주식을 보유했다면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뒀을 것이다. 그러나 향후 5년간 이 주식이 더 큰 지수를 초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낮은 성장 전망과 31.6의 주가수익비율(P/E)이 주요 걸림돌이다.

애플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 하나이다. 엄청난 수준의 순이익과 자유 현금 흐름을 창출하며, 이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 형태로 주주들에게 돌아간다.

회사 평가가 주가수익비율 25 이하로 떨어지면 주식을 구매할 시기를 고려해볼 만 하다. 그럼에도 회사를 주시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