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애크먼(Bill Ackman)이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 당국에 의해 총격을 받아 사망한 알렉스 프레티(Alex Pretti)의 유족을 위한 모금에 1만 달러$10,000를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2026년 1월 26일,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크먼 측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WSJ 보도는 애크먼이 기부한 내역이 해당 GoFundMe 페이지에 표기되어 있다고 전했으며, 이 페이지는 프레티의 “사랑하는 이들(loved ones)”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집계 시점 기준으로 1백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크먼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투자회사인 퍼싱스퀘어(Pershing Square)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올해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 집행관들에 의해 사망한 두 번째 미국인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또는 당시 행정부)이 미니애폴리스에 수천 명의 무장·복면 요원을 배치해 전례가 드문 추방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는 점이 보도에는 강조되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에 출판된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것을 검토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WSJ가 전했다. 보도는 또 행정부 관리들이 사건을 옹호하는 입장을 밝힌 반면, 영상 증거는 관리들이 제시한 사건 전개와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애크먼은 앞서 이달 초에도 관련된 다른 사례와 연관된 기부를 한 바 있다. 그는 이달 초, 렌에 구드(Renee Good)를 사망에 이르게 한 미 이민세관단속국(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ICE) 소속 요원인 조나단 로스(Jonathan Ross)를 위한 GoFundMe에 1만 달러를 기부했다. 다만 당시 애크먼은 같은 시점에 구드의 가족을 지원하려 했으나 해당 기금 모금 페이지는 이미 목표액인 150만 달러를 달성하여 닫힌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애크먼의 설명(1월 초): “나는 단지 범죄로 기소된 이들의 방어를 돕는 데 대한 오랜 약속을 계속하는 것뿐이었다.”
용어 설명 및 배경
GoFundMe는 개인이나 단체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게 하는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국내 독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용어일 수 있으므로, 이 플랫폼에서는 피해자 가족 지원, 의료비, 법률비용 등 다양한 목적의 모금이 신속히 이뤄지는 특징이 있다.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는 미국 연방 정부 소속 집행기관으로, 불법 이민 단속 및 추방 집행을 담당한다. 이번 사건에서 사망한 인물은 연방 이민 집행 과정에서 총격을 당했으며, 이는 연방 차원의 집행 작전 도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치적·사회적 파장이 크다.
퍼싱스퀘어(Pershing Square)는 빌 애크먼이 설립한 투자 운용사로, 공적·사적 투자 활동과 때때로 사회적·정치적 이슈와 얽히는 사례들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개인 자금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기업·운용사의 명성과 투자자 반응 측면에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사건의 맥락과 쟁점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같은 달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또 다른 연방 요원에 의한 사망 사건과 시기적으로 겹친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인력 배치와 강경 추방 작전은 해당 지역의 치안 및 사회적 긴장을 높였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번 총격 사건은 그 연장선상에서 다뤄지고 있다.
행정부 관계자들이 총격을 옹호하는 진술을 한 반면, 공개된 영상 자료는 관계자들의 진술과 상충되는 것으로 전해져 조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수사 과정, 내부 규정 준수 여부, 집행관의 책임 범위 등 추가적인 법적·행정적 검토 대상이 된다.
정치·사회적 파급 효과 및 경제적 고려사항(분석)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부 행위는 단순한 개인적 자선 행위로만 볼 수 없다. 공적 논쟁이 거세진 상황에서 고액 기부는 해당 개인 및 소속 기관의 평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투자자 정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유명 투자자나 대형 운용사가 사회적 이슈에 연루될 경우 투자 대상 기업의 주가 변동성 확대, 기관 신뢰도 재평가 등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다만 이번 보도에서 확인된 것은 애크먼 개인의 소액 기부(1만 달러)이며, 퍼싱스퀘어 자체의 자금 운용 변화나 직접적인 투자 전략 변경을 암시하는 추가 정보는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단기적·직접적인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정치·사회적 리스크가 기업 거버넌스·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포함되어 투자 판단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역 경제 측면에서는 대규모 집행 작전과 공공안전 우려가 현지 소비심리와 투자 유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법집행 관련 논쟁이 지속될 경우, 해당 지역의 비즈니스 환경과 관광·소비 활동에 부정적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사건의 전개와 정책적 대응, 수사 결과에 따라 영향의 방향성과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결론 및 향후 관전 포인트
이번 보도는 빌 애크먼이라는 공인 투자자의 기부 사실을 통해 사건의 사회적 파장을 환기한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건에 대한 연방 차원의 조사 및 공식 결론; 둘째, 공개된 영상과 행정부 진술 간의 불일치에 대한 추가 확인; 셋째, 관련 인물 및 기관에 대한 법적·행정적 처리의 방향; 넷째, 유사 사건 발생시 민간·공공의 대응 방식 변화 등이다. 이들 요소는 정치적 논의는 물론 지역 사회와 투자 환경에도 중장기적 영향을 미칠 잠재력을 지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은 WSJ 보도에 따른 애크먼의 1만 달러 기부와 해당 GoFundMe의 1백만 달러 이상 모금 현황, 그리고 애크먼의 과거 유사 기부 사례 등이다. 퍼싱스퀘어 측의 공식 입장 표명은 없었으며, 사건에 대한 정부 측의 최종 판단과 추가 조사 결과가 주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