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크롬비 & 피치(Abercrombie & Fitch, NYSE: ANF)의 1분기 실적이 5월 28일 기대를 뛰어넘으며 주가는 15% 상승하였다. 그러나 주가는 5월 29일 시장이 열리면서 $83까지 후퇴하며, 연초 대비 최고점에서 44% 하락하였고 S&P 500의 0.6% 상승률보다 뒤떨어졌다. 이는 거시 경제적 역풍 속에서도 회사의 강력한 운영 성과를 보여주지만, 2025 회계연도 수정된 마진과 수익 가이드라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중함으로 상쇄되었다.
2025년 6월 2일, 나스닥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ANF 주식은 초반의 약 $35에서 오늘날 거의 $85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이는 2021년의 주당 $4.20에서 2024년의 주당 $10.69로 155% 상승한 주당 수익(EPS)에 의해 추진되었다. 이러한 모멘텀은 2025 회계연도 1분기에도 이어졌으며, 회사는 $1.10억의 매출에 대해 주당 수익 $1.59를 기록하여 각각 $1.39와 $1.07억의 예상치를 초과하였다. 수익 증가가 인상적이지만 밸류에이션 배수는 더 신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2024년에 후행 주가수익비율(P/E)은 11배로 확대되었으나 이후 8배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더 강력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성과 외부 위험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애버크롬비 & 피치의 브랜드 판매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8%로 급증하여 회사의 전체 성장률 10%를 크게 초과하였다. 홀리스터(Hollister)는 Z세대의 모멘텀과 강력한 여성 상품군에 의해 연평균 성장률 8%를 기록하였다. 운영 마진은 9.2%에서 15.0%로 급격히 확대되었고, 주식 수의 15% 감축은 주당 수익을 155% 급상승시켜 매출 성장률을 넘어섰다.
그러나 1분기 실적은 혼재된 그림을 보여주었다. 애버크롬비 브랜드 판매는 4% 감소하였고, 가격 하락과 지난 해 동일 기간 대비 어려운 비교로 인해 10% 하락하였다. 반면 홀리스터는 8분기 연속 강세를 보이며 판매는 22%, 비교 가능 매장 판매는 23% 증가하였다. 운영 마진은 작년의 12.7%보다는 낮지만 예상치를 초과한 9.3%에 정착하였다. 재고는 가치 기준으로 21% 증가하여 하반기 대비를 위한 입지를 강화하였다.